[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사진=영화 ‘눈길’ 포스터
사진=영화 ‘눈길’ 포스터
영화 ‘눈길'(감독 이나정, 제작 KBS)이 개봉 7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 ‘눈길’이 7일 오후 7시 26분 기준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미 지난 주말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주말까지 누적 89,433명을 기록해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쟁쟁한 경쟁작과 기존 흥행작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기록이기에 앞으로도 더욱더 압도적인 기세로 흥행 몰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눈길’은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와 함께 묵직한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전함은 물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연기였다”며 사명감을 갖고 연기를 펼친 김향기·김새론의 열연에도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언론 및 평단은 물론,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 각계각층 인사들의 만장일치 추천으로 우리 시대 필람 영화로 자리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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