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강혜정 / 사진=NEW 제공
강혜정 / 사진=NEW 제공


강혜정이 지드래곤(GD)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전했다.

강혜정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인터뷰에서 “영화 때문에 머리를 쇼트커트로 잘랐을 때, 타블로와 화보를 찍었었다. 그런데 나를 지드래곤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머리가 짧았을 때 잘생쁨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지드래곤으로 오해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나에게는 찬사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 속 소현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쇼트커트를 했는데, 그 시기가 굉장히 편했다.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고 모자 뒤집어쓰고 다녔다. 그 편리함이 상당히 그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강혜정은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소현 역을 맡았다. 루시드 드림 연구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 1인자다.

강혜정은 “영화에서 소현은 루시드 드림이라는 생소한 표현을 전달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더 명료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강혜정은 2014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강혜정은 “하루와 노는 게 너무 재밌다. 이 녀석을 키우는데 평화로워지는 것도 있다. 남편은 하루와 시간을 보내는 나를 부러워한다. 연기 외적으로 내 할 일을 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루시드 드림’은 오는 22일 개봉.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