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더 킹’
‘더 킹’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85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더 킹’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를 완벽하게 집어삼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킹’은 누적 관객수 1,852,849명(2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더 킹’은 주말 박스오피스를 평정한 것뿐 만 아니라 역대 1월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및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12,811,206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9,542명), ‘변호인'(11,374,610명)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더 킹’은 대한민국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변호인’과 ‘광해, 왕이 된 남자’ 및 대한민국 격변의 시대를 담은 ‘국제시장’을 능가하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박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킹들의 빛나는 열연과 한재림 감독의 연출력, 그리고 촌철살인 대사로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까지 전달, 남다른 만족감을 선사하하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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