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50가지 그림자: 심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트리플 엑스 리턴즈’ 포스터
’50가지 그림자: 심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트리플 엑스 리턴즈’ 포스터
할리우드 시리즈 기대작 3편이 극장가를 찾는다. ’50가지 그림자: 심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트리플 엑스 리턴즈’까지 2017년 전세계를 열광시킬 시리즈 화제작을 살펴봤다.

첫 번째 작품은 전세계 5억 달러 흥행에 성공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이다.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유일하게 그를 변화시키려는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가 미스터리한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파격 로맨스. 이번 시리즈는 아나스타샤의 능동적인 면모를 볼 수 있으며, 두 인물이 맞이할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 등장인물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웰메이드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의 연출을 맡았던 제임스 폴리가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메가폰을 잡으면서 파격 로맨스에 흥미진진한 미스터리까지 더해진 연출력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졌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와 제인 등 최고의 팝스타들이 참여한 OST도 전편을 뛰어넘는 화제를 예고한다. 2월 9일 개봉한다.

두 번째 작품은 2002년 첫 시리즈 이후 5편이 제작되며 전 세계 10억 불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다. 15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완결편의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마지막으로 ‘트리플 엑스’ 시리즈가 돌아온다. 2002년 ‘트리플 엑스’, 2005년 ‘트리플 엑스2-네스트 레벨’을 끝으로 시리즈가 나오지 않다가 2017년 ‘트리플 엑스 리턴즈’로 돌아오는 것. 2017년을 여는 스파이 액션인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가 전세계 흩어진 남다른 개성의 최정예 요원들을 소집하여 ‘트리플 엑스’ 프로젝트를 재결성해 판도라 박스를 되찾는 미션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2월 개봉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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