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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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스터’가 개봉 3일째인 23일 오후 4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개봉 첫날 39만 관객을 동원하며 12월 극장가를 평정한 ‘마스터’가 23일 오후 4시,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100만 돌파와 더불어, 무대인사 도중 관객이 선물한 화관을 쓰고 있는 강동원과 그 뒤에서 활짝 웃고 있는 이병헌, 김우빈, 엄지원의 모습으로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전하는 깜짝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마스터’의 개봉 3일째 100만 돌파는 역대 12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국제시장'(2014-12-17 개봉, 최종 14,257,115명)과 천만 영화 ‘변호인'(2013-12-19 개봉, 최종 11,374,610명), 그리고 ‘히말라야'(2015-12-16 개봉, 최종 7,759,431명)의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 기록보다 하루 빠른 것이자 12월 개봉작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의 기록이다. 또한 지난 여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최종 13,414,009명)과 ‘암살'(최종 12,705,700명)의 개봉 3일째 100만 돌파와 같은 속도로, 폭발적 흥행 위력을 보이고 있는 ‘마스터’의 새로운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말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매 관객수 509,133명을 기록,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를 고수하며 올겨울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는 ‘마스터’는 매력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거센 입소문 열풍을 이끌며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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