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지난 16일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이 국내에서는 340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전 세계에서는 4억 7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새로운 판타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 2주 주말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896,0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394,049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에 이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세를 과시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첫날, 역대 11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봉 첫 주, 역대 ‘해리 포터’ 시리즈를 뛰어넘는 오프닝 성적을 거두고 6일만에 200만 명, 11일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흥행력을 증명했다. 이미 개봉 첫 주 만에 제작비 1억 8,000만 달러를 전액 회수하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4억 7,372만 8,123 달러를 벌어들였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이 영화로 시나리오 작가로까지 데뷔하면서 오리지널 스토리를 창조했다.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11종의 신비한 동물과 더불어 마법으로 창조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확인시켜준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주는 새로운 마법 세계의 이야기와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한 배우들의 매력,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영상과 상상 그 이상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신비한 동물들의 등장은 이 영화의 인기 요인이다.

J.K. 롤링은 ‘신비한 동물사전’을 연출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과 2년마다 1편씩 총 5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다시 10년간의 판타지 대장정을 예고하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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