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V앱 화면 캡처
V앱 화면 캡처
할리우드 배우 에드 레드메인이 한국 방문을 희망했다.

에드 레드메인은 1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무비 채널을 통해 ‘신비한 동물사전, 라이브 인터뷰’에 출연했다. 가수 에릭남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에릭남이 ‘신비한 동물사전’이 5부작까지 나온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에드 레드메인은 “인기가 많으면 그럴 계획이다. 작가님이 5부작을 생각하고 계시는데 아직은 모른다.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를 만드는데 어려웠던 점을 물어보니까 그는 “정말 조용하고 예민한 캐릭터다. 작가와 이야기도 나누면서 어떤 캐릭터인지 알아내야 했다”고 설명했다.

마법을 할 수 있다면 어떤 걸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나는 궁금한 게 많다.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가서 들을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그러면서 에드 레드메인은 “언젠가 꼭 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고, 에릭남은 V앱 시청자들에게 “제가 옆에서 잘 말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에드 레드메인은 등장하자마자 이날 생일을 맞은 에릭남에게 축하를 하고 직접 준비한 선물까지 전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먼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대니쉬 걸’에 출연해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인 에드 레드메인이 주연을 맡았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 지난 16일 개봉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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