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감독 에드워드 즈윅)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감독 에드워드 즈윅)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역대급 내한 행사를 펼친다.

톰 크루즈는 7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국 팬들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며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톰 크루즈는 tvN ‘택시’에 촬영에 임했다. 오후 12시경 ‘택시’ MC인 이영자가 모는 택시를 타고 톰 크루즈는 리츠칼튼 호텔 서울에 도착했다.

이날 리츠칼튼 호텔에서는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감독 에드워드 즈윅)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톰 크루즈는 기자회견이 모두 끝난 뒤 ‘택시’ 녹화를 마무리했다. 방송은 11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톰 크루즈와 이영자와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톰 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첫 번째 내한 당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영자와 첫만남을 가졌다.

에드워즈 즈윅 감독과 모습을 드러낸 톰 크루즈는 남다른 한국 사랑부터 제작자로서 자신의 역할과 포부 등 영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은 내가 좋아하는 나라고 늘 올 때마다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종일관 ‘친절한 톰아저씨’라는 별칭답게 매너 있는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 5시에는 톰크루즈와 팬들의 특별한 만남인 네이버 V앱 스팟라이브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V앱 스팟라이브는 톰 크루즈의 생생한 모습을 전국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후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롯데월드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3,000여명의 팬들과 내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레드카펫 당시 톰 크루즈는 팬들과 셀카를 찍고, 악수를 하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무려 2시간 동안 뜨거운 팬서비스를 펼쳐 ‘박음질 레드카펫’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 시켰다. 과연 이번 레드카펫에서는 어떤 화끈한 팬 서비스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 롯데시네마월드타워점에서는 일반 관객들에게 최초 공개되는 ‘잭리처: 네버 고 백’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현재 ‘잭 리처’ 월드 투어 나서고 있는 만큼, 톰 크루즈는 한국에 하루밖에 있지 않지만 알찬 행사로 국내 팬들과 교감에 나선다.

한편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톰 크루즈)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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