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특근’ 포스터 / 사진=올댓시네마
‘특근’ 포스터 / 사진=올댓시네마
김상중·김강우·주원은 어떻게 모인 걸까?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에서는 웹무비 ‘특근’(감독 김건, 제작 주식회사 문와쳐) 언론시사회가 김상중·김강우·주원·이유영 그리고 김건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근’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크리쳐물과 추격물을 혼합한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표방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놀라운 비주얼의 괴수와 그들을 잡기 위해 무기를 든 채 도심을 누비는 대원들이 쫓고 쫓기는 현란한 카체이싱 액션까지 펼쳐진다.

김상중은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요원 박정복 역을 김강우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원칙주의자 김효찬 역을 맡았다. 주원은 패기 넘치는 것은 물론 뛰어난 실력을 가진 신참 요원 서기웅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날 김건 감독은 세 사람의 조합에 대해 “어느 한쪽으로 에너지가 치중되지 않았으면 했다. 각자의 매력은 물론 캐릭터 조합이 좋았으면 했다. 차를 타고 다니면서 괴수를 쫓아다니는 느낌인 만큼 신선한 느낌을 고민하고 찾다 보니까 이 세명의 조합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말했다.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추후 장편영화 제작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33분가량의 중편 웹무비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오는 21일 PART 1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공개된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영화와 웹툰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며 크로스오버 콘텐츠의 신기원을 그린다. ‘격투기특성화사립교고 극지고’로 유명한 웹툰 작가 허일이 참여한 웹툰 ‘특근’은 영화오 동일한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영화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이버에서 매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