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인터스텔라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인터스텔라’의 공습, 무섭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에 대한 관심이 무서울 정도다.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자리한 ‘인터스텔라’는 개봉일인 6일 결국 80%대를 찍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9시 기준(이하 동일), ‘인터스텔라’는 81.5%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 수는 21만 5,616명이다. 극심한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다.

6일 0시부터 상영에 들어간 ‘인터스텔라’는 241개(246회) 상영관에서 1만 2,824명(누적 1만 5,181명)으로 워밍업을 끝낸 상황이다. 금주 극장가의 대결 구도는 ‘인터스텔라’ 대 기타 모든 영화다. 아니, 엄밀하게 말해 ‘인터스텔라’만 존재하는 극장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예매율만 놓고 봤을 때. 현 시점에서 궁금한 건, ‘인터스텔라’의 개봉 첫 주 성적이다.

# ‘패션왕’, 웹툰의 공습은?
패션왕2
패션왕2
유명 웹툰을 영화화한 ‘패션왕’의 출발은 우울하다.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고, 네티즌의 수많은 클릭을 유도했던 동명 웹툰 등 ‘핫’한 요소들이 많음에도 예매율은 6.5%에 그쳤다. ‘인터스텔라’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래도 영화사 측은 최소 두 자릿수 예매율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다. 방법은 하나다. 예매 없이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대중이 많길 기대하는 것뿐이다. 또 10대 관객층의 발걸음에 따라 영화의 운명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 ‘나를 찾아줘’ 등 기존 개봉작의 운명은?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5일까지 137만 6,779명의 관객을 모집했다. 대중의 입소문으로 관객 감소율도 거의 없었던 상황. 하지만 ‘인터스텔라’라는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났다. 예매율 순위는 3위지만, 수치는 3.1%다. 영화의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방법이 없어 보인다.

4위부터는 1%대 미만이다. 그나마 그것도 ‘카트’ ‘아더 우먼’ 등 13일 개봉작 들이 0.7%로 4~5위에 자리 잡고 있다. 다소 부진한 흥행의 ‘나의 독재자’, 장진 감독의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0.6% 예매율이다. 또 ‘인터스텔라’ ‘패션왕’을 제외한 6일 개봉작 중에서는 ‘박스트롤’이 0.6%로 8위를 기록,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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