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 슈퍼히어로 데어데블을 연기한 바 있는, 벤 애플렉
마블 코믹스 슈퍼히어로 데어데블을 연기한 바 있는, 벤 애플렉
마블 코믹스 슈퍼히어로 데어데블을 연기한 바 있는, 벤 애플렉

벤 애플렉이 조시 브롤린, 라이언 고슬링, 조 맨가니엘로, 리차드 아미티지, 맥스 마티니, 매튜 구드 등의 후보를 제치고 배트맨 역에 최종 낙점됐다. 22일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벤 애플렉이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맨 오브 스틸 2’에서 배트맨 역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서 벤 애플렉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끝으로 하차한 크리스찬 베일의 뒤를 이어 5대 배트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맡는 ‘맨 오브 스틸 2’는 2015년 7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10.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데어데블’을 연기한 바 있는 벤 애플렉. 이번에는 DC 코믹스 히어로 배트맨을? 이것은, 이리 붙고 저리 붙는 진정한 박쥐…?

스티븐 스필버그의 하차로 공석이 된 ‘아메리칸 스나이퍼’ 감독 자리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앉을 가망이 높아졌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저격수라는 평가를 받는 미국 네이비실 소속 크리스 카일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 당초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고 브래들리 쿠퍼가 주연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스필버그가 예산 문제로 하차하면서 제작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흥미로운 건, 이스트우드와 스필버그의 인연. 과거 스필버그가 포기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이스트우드가 이어 받아 흥행과 비평에서 성공을 거둔바 있어 두 사람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10. 이것은, 성공적인 대타 기용?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망자의 함’, ‘세상의 끝에서’, ‘낯선 조류’를 잇는 시리즈의 새 제목은 뭘까.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5편의 제목이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최종 결정됐다. 시리즈의 얼굴인 조니 뎁이 컴백을 확정한 가운데, ‘캐치 미 이프 유 캔’ ‘러시아워 2’의 제프 네이던슨이 시나리오를 맡고, ‘콘-티키’의 에스펜 잔드베르크과 조아침 로닝이 연출을 맡는다. 촬영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5편은 2015년 7월에 만날 수 있다.
10. 왜, 자꾸 ‘론 레인저’의 악몽이 떠오르는 겁니까.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길예르모 델 토로의 차기작 ‘크림슨 피크’에서 하차한다. ‘크림슨 피크’는 유령의 집에 이사 오게 된 젊은 부부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 고딕 호러. 당초 아내 역을 맡기로 한 엠마 스톤이 하차한 상태에서 컴버배치마저 빠짐으로서 영화의 얼굴은 완전히 새롭게 짜이게 됐다. 참고로 엠마 스톤의 빈자리는 ‘스토커’의 미아 와시코브스카가 채운다. 영화는 2015년 4월 개봉을 목표로 내년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10. 최근 파파라치들을 향해 “이집트에 사진 찍으러 가라! 그리고 세상에 더 중요한 것을 보여줘라”는 종이 메시지를 던진 컴버배치. 전 당신의 노예.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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