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문채원에 이어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7에 출연한다. 5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안재홍은 'SNL 코리아' 시즌 7의 호스트로 확정됐다. 이번…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 최대훈이 나란히 조연상을 수상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수지가 진행을 맡았고,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됐다. 방송 부문 여자 조연상은 김국희(가족계획), 김재화(옥씨부인전), 염혜란(폭싹 속았수다), 오경화(정년이), 정은채(정년이)가 후보에 올랐다. 2년 연속 조연상의 영예를 안은 염혜란은 울먹이며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정말 고맙다. 애순아 엄마 상 받았다. 부장원 아니고 장원이야"라고 인사했다. 이어 "같이 후보에 올랐던 후배들에게도 박수 보내고 싶다. 항상 자극받고 잘 보고 있다"며 "여우 조연상을 받았는데, 정말 훌륭한 여자 조연들이 많이 나온다. 나이를 떠나서 너무 훌륭한 어린 배우들 깊은 존경 보낸다"고 말했다. 염혜란은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마음 속에 애순이와 관식이로 있어 준 엄마와 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자 조연상 후보에는 김준한(굿파트너), 노재원(오징어게임 시즌2), 윤경호(중증외상센터), 최대훈(폭싹 속았수다), 현봉식(좋거나 나쁜 동재)이 이름 올린 가운데, 최대훈이 호명 됐다. 최대훈은 "와, 이거 진짜 몰래카메라 같다. 너무 귀하고 영광스러운 상을 마련해주신 백상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받았던 어린이날 선물 중에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 상을 받으려고 살면서 그렇게 상을 그렇게 못 받아 봤나 보다. 진짜
배우 조인성의 남다른 선행이 귀감이 되고 있다.강동구 소재의 한 보육원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오던 조인성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운동화를 선물로 준비했다.이 같은 선행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 구성된 소모임 '만나(manna)'에서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조인성 배우가 참여하며 훈훈함을 더한 것. 조인성은 운동화 후원뿐 아니라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매달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핫도그, 피자를 비롯해 생일을 맞은 아이를 위한 케이크까지 후원하고 있는 상황. 지난해 영화 '밀수' 시사회 때에는 보육원 청소년들을 비롯해 희소 질환, 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의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 명을 초대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그뿐만 아니라 2020년도부터 매년 소아 희소 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 조인성의 조용한 선행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관심과 도움에 묵묵히 앞장서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최근 조인성은 차태현과 함께 매니지먼트사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설립했으며, 영화 '호프'와 '휴민트' 촬영을 마친 상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4인용식탁' 김준수가 과거 소속사 분쟁을 언급했다.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뮤지컬 배우 김준수 편으로, 뮤지컬 배우 손준호, SS501 김형준, 트로트 가수 정동원을 초대했다.이날 김준수는 김소현-손준호 부부와의 친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소현누나랑 먼저 친했는데, 준호형이 초면에 대기실에 씩씩하게 먼저 오더라"면서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부부 사이에서 눈치 보는 거 없냐"는 질문에 손준호는 "없다. 준수가 완전 김소현 편"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둘이 있을 때 '진짜 내 편 들어줘야 한다'고 당부해도, 김소현 앞에서는 '형이 잘못했네'라며 배신한다"고 폭로했다.김준수가 김소현 편을 드는 것에 대해 손준호는 "아내 매출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훨씬 정도가 아니"라면서도 "매출 때문에 그런 거 아니다. 형은 후배, 누나는 선배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손준호는 김소현 덕분"이라고 끝까지 편을 들었다.현재 김준수는 8명 배우가 소속된 소속사의 대표다. 소속 배우인 손준호는 다른 배우들의 고충을 듣고 전해주는 안방마님 역할을 해준다고. 그가 거마비를 요구하자 김준수는 "나도 월급이 없다. 배우로 번 수입만 가져간다"고 털어놨다.손준호는 "우리는 회사 카드로 밥을 먹는데 대표인 김준수는 개인 카드로 먹더라"며 "우리 회사는 먹는 걸로 한도가 없다"고 자랑했다. 김준수는 "미슐랭 가면 좀 그렇지만 먹는 거는 편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회사 운영 계기에 대해 김준수는 "원래는 1인 기획사 해보려고 만들었다
'4인용식탁' 정동원이 김준수를 롤모델로 꼽았다.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뮤지컬 배우 김준수 편으로, 뮤지컬 배우 손준호, SS501 김형준, 트로트 가수 정동원을 초대했다.이날 김준수는 21살 어린 정동원과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처음 만났다.당시 12세였던 정동원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김준수는 "동원이가 연락을 자주 하더라"며 수영장, 사우나, 쇼핑몰에 함께 가서 놀았다고 전했다.정동원은 "형이 놀아줄 때는 재미있었는데, 나이 들고 보니까 어린 동생들과 놀아주는 게 귀찮더라. 형은 어떻게 그랬는지"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김준수는 "동원이가 물어보는 게 그 나이에 하는 질문이 아니었다. 중학교 때부터 직접 자산관리를 한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정동원은 "세금 같은 거 물어봤다. 갑자기 돈을 벌기 시작해서"라고 털어놨다.중3 때부터 스스로 재산을 관리한 정동원은 "지킬 거 지키고 이상한 행동만 안 하면 돈 못 모을 이유가 없더라"면서 "김준수가 롤 모델이었다. 따로 사고 싶은 게 많았다. 집이 금이더라"고 밝혔다.L타워에 살고 있는 김준수는 여러 방송에서 궁전 같은 침실, 편백 나무 욕조, 명품관 같은 드레스룸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정동원은 "환상적이었다. '성공해서 옆집으로 이사가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최근 뮤지컬 '알라딘'에서 상반신 노출 때문에 체중 관리를 했던 김준수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 조절도 필요하다. 6시 이후 간헐적 단식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동원은 &qu
“엄마...엄마...!”2016년 3월 4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신원영 군(7)이 사라졌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원영이의 집 근처 CCTV를 확인했고, 원영이로 추정되는 아이가 한 여성과 나란히 걸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엄마는 진술을 뒤집기 시작하는데, 아이가 스스로 집을 나간 게 아니라 자신과 함께 나갔다가 잃어버렸다는 것.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되고, 인근 야산과 항만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원영이의 흔적은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 과연, 어디로 사라진 걸까?아이의 행적을 찾기 위해 엄마 김 씨의 카드 사용 내역을 조사하기 시작한 경찰. 그 결과, 유독 수상한 카드 내역 한 건을 확인했다. 원영이 부모가 아이가 사라지기 일주일 전, 집에서 20km나 떨어져 있는 외진 슈퍼마켓에서 막걸리 한 병, 육포 하나, 초콜릿을 구매했던 것. 슈퍼 인근에 원영이 할아버지의 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담당 형사는, 원영이 아빠를 추궁한 끝에 충격적인 자백을 받아내는데, “원영이... 아버지 무덤 옆에 있습니다” 아빠가 지목한 곳으로 급히 출동해 시신을 찾던 형사들은 땅속에서 원영이의 빨간 줄무늬 양말을 발견하고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안현모는 “부모이기 전에, 사람으로서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냐”며 탄식했다. 이지혜는 “아이가 혼자 얼마나 고통을 당했을지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원영이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어떻게 모른 척 찾아다닐 수 있었는지 기가 막히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집요한 추적 끝에 사건의 전모를 밝혀낸 원종열 전 평택경찰서 강력3팀장이 출연해 뒷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배우 채원빈이 신인상을 받았다.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아역인 어린 애순이로 활약했던 김태연의 수상을 불발됐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수지가 진행을 맡았고,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됐다. 방송 부문 여자 신인상에는 김태연 (폭싹 속았수다), 노정의 (마녀), 조윤수 (폭군), 채원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하영 (중증외상센터)이 후보에 올랐다. 쟁쟁한 후보 속 신인상을 받은 채원빈은 "백상에 노미네이트 된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상까지 안겨주시니까 몸둘바를 모르겠다. 감사하다"며 "작가님, 감독님, 아버지 같았던 한석규 선배님, 모든 선배님들 동료분들 덕분에 정말 많이 배우고 느낀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힘든 스케줄 함께하면서 밤낮 없이 저를 이끌어준 매니저에게도 꼭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사랑하는 가족들, 너무 고마워서 미안하고 사랑하는 팬들, 언제나 든든한 소속사 감사하다. 저를 가장 두렵게도 하고 행복하게도 하는 연기를 평생 하고 싶다. 이 상을 격려로 받아서 앞으로도 묵묵히 성실히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성별, 나이, 이름 등이 베일에 쌓여 있는 임상춘 작가가 백상예술대상에 불참한 가운데, 김원석 감독이 극본상을 대리 수상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수지가 진행을 맡았고,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됐다. 김원석 감독은 "작가님께서 후속작을 집필 중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참석을 못하게 됐다"며 "작가님이 받으실 것 같아서 작가님께 소감을 여쭤봤더니,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만 하셨다. 제가 작가님의 마음을 유추해서 말씀 드려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랑 처음에 작가님과 기획을 하면서 욕심이 없으신 분이다. 우리 드라마 보고 나서 부모님한테 전화 한통 드리고 싶은 마음만 들면 좋겠다고, 그게 현실화 된 것 같아서 방송 내내 행복해하셨다. 그런 대본을 만들어주셔서 보석 같은 연기자와 함께 할 수 있었다. 모든 여정의 처음과 끝이셨다. 작가님께서는 이 큰 상에 들뜨지 않고 조용히 뒤에서 글을 쓰는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을 하겠다는 말을 했다. 상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120억 원대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자녀들이 811개의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자녀들의 성장한 모습에 감탄을 표했다.지난 4일 방송된 ENA 일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9회에서는 베트남에 간 도도남매 연우-하영이의 사생활이 그려졌다.베트남에 간 도도남매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무이네 사막에서 ATV 투어를 즐기고, 떠오르는 휴양도시 붕따우로 떠난 도경완과 연우 하영. 아이들은 둘이서 붕따우의 명소인 예수상을 찾아 나섰다. 멀리서도 보일 만큼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예수상은 32m 높이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보다 2m나 더 큰 아시아에서 제일 큰 예수상이었다.그러나 예수상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811계단이나 올라가야 했는데. 처음부터 신나서 빠르게 올라가는 하영이와 달리, 연우는 100계단쯤부터 힘겨워했다. 설상가상 계단을 오르기 전 상가에서 샀던 가족 티셔츠를 두고 왔다는 걸 깨닫고 다시 돌아갔다가 오는 사건도 있었다. 지칠 대로 지친 연우는 "하영이가 나보다 체력이 좋다. 나는 진짜 저질 체력"이라고 인정했다.하영이는 체력이 고갈된 오빠를 기다려주며 "오빠 집에 갈래? 예수님 안 보고? 빨리 와 올 때 됐어"라며 조교 포스를 보여줬다. 오빠를 채찍질하면서도 기다려줬던 하영이. 이에 300계단쯤 앞두고 다시 만난 아이들은 함께 드론 바람을 쐬고, 서로를 격려하며 다시 예수상으로 향했다.드디어 정복한 811계단. 그러나 아이들의 눈길을 끈 것은 예수상 위에 올라간 사람들이었다. 도도남매는 여기까지 올라온 김
나나의 가슴골에 있던 타투가 지워졌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수지가 진행을 맡았고,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됐다.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 예술상 시상을 위해 안효섭과 등장한 나나는 등장과 함께 수지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을 입었는데, 과거 현란했던 타투는 사라진 모습이었다. 나나는 앞서 '자백' 제작보고회에 전신에 타투를 새긴 채 등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작품을 위한 타투인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었는데, 나나는 또 다른 공식 석상에서 타투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하고 싶어서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그러나 최근 팔에 있던 타투들이 연해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에 나나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엄마가 깨끗한 몸을 보고 싶다고 해서 지우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나나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너 때문에'로 데뷔했다. 이후 애프터스쿨의 유닛 그룹인 오렌지캬라멜과 애프터스쿨 레드 멤버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 출연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중식대가’ 여경래가 5살 어린 시절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은 가슴 찡한 가족사를 아들 여민에게 최초로 털어놓는다. 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여경래 셰프와 아들 여민 셰프 부자가 둘만의 외출에 나선다. 앞서 아들 여민은 아빠의 일방적인 의사 결정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여경래는 “제일 부리기 쉬운 사람이 아들이다. 어른 이야기는 무조건 들어라”라는 충격 발언을 던져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전히 어색한 기류 속에 두 사람은 함께 여경래 아버지의 산소를 방문했다.아버지의 산소 앞에 앉은 여경래는 아버지와의 마지막 날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5살이었던 여경래는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영화를 보러 나섰다. 어머니와 먼저 버스를 타고 아버지를 기다리던 찰나, 서둘러 길을 건너오던 아버지는 차에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했다. 죽음의 의미도 잘 모르는 어린 나이였지만, 여경래는 자신이 ‘엄마! 아빠 죽었다’라고 이야기했던 것만큼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경래는 “아버지가 없은 지 62년이 됐다”라며 덤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빠가 느꼈던 ‘아버지의 빈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은 여민은 “내 아들이 5살인데…그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얼마나 보고 싶고 얼마나 아버지의 존재가 필요했을까”라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여경래가 아들 여민에게 속마음을 처음 전한 가운데, 갈등이 쌓여온 여경래 셰프 부자가 과연 묵은 감정을 풀어낼 수 있을지는 6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rsquo
'짠한형' 윤상이 아이유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가수 윤상, 이현우, 김현철이 출연했다.이날 윤상은 과거 아이유의 연기를 반대했던 사실을 인정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그 발언을 보고 엄청 웃었다"고 놀렸고, 이현우는 "심각하다 학씨!"라고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윤상은 "이미 아이유에게 미안하다고 몇 번이나 미안하다고 했다"고 밝히며 "'나의 아저씨' 전의 일이다. 가요계 보석을 연기계에 뺏기기 싫었던 것 같다. 노래하는 거랑 연기하는 거랑 다르니까 노래 더 열심히 하면 좋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주변의 압박에 윤상은 "연기 안 했으면 어떡할 뻔했니. 내가 큰 실수를 저지를 뻔했다. 이번에 '폭싹 속았수다'도 잘 봤다"는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아이유의 연기를 말린 이후 교훈을 얻었다는 윤상은 "아이유가 연기 열정이 끌어 올랐을 때 '폭싹 속았수다' 대본을 받았다고 하더라. 운명적으로 될 놈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릇이 작고 이기적이었다는 걸 배웠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장남 앤톤이 아이돌 데뷔한 일을 언급하며 "아이유 일이 없었다면 나는 아들 가수 활동을 끝까지 반대했을 수도 있다. 아이유 연기도 반대했던 사람인데 우리아들 앞길을 막고 '너는 꿈도 꾸지마!'라고 했을 수도 있다. 앞선 경험이 운명을 이렇게 흘러가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신동엽은 "연예인이 잘된다는 보장만 있으면 좋은 직업이다. 우리가 해보니 쉽지 않고 불행할 확률이 훨씬 높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윤상은 "말릴 수 있는 일이 아니
배우 변우석, 김혜윤이 프리즘 인기상을 수상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수지가 진행을 맡았고,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됐다. '선재 업고 튀어' 주연 변우석, 김혜윤이 인기상을 받았다. 변우석은 "인기상 너무 감사하다.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저를 위해 시간을 내어 응원해주신 팬들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저한테 주는 관심이 없었으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 같다"며 "제가 드라마를 하면서 많은 피드백을 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위로가 된다는 말이었다. 앞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 사랑하고 감사하다. 대표님이 오늘 생신이다. 축하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김혜윤은 "상이 굉장히 무겁다. 팬들의 사랑만큼 무거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늘 곁에서 묵묵히 저를 사랑해주시고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데,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 상의 무게만큼 팬들에게 주는 사랑만큼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배우 추영우가 방송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가운데, 임지연이 미소로 축하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수지가 진행을 맡았고,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됐다.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김정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건희 (선재 업고 튀어), 차우민 (스터디그룹), 추영우 (옥씨부인전), 허남준 (유어 아너)이 올랐다. '옥씨부인전'으로 신인상을 받은 추영우는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벅차올랐다.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마음밖에 안 든다. 이런 선물 같은 작품을 만들어 준 작가님, 감독님, 이쁜 (임)지연 누나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아파서 힘들어하는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하고, 이 모습보고 웃었으면 좋겠다. 연기 선생님이 녹슬어 사라지는 배우가 아닌 닳아서 사라지는 배우가 되라고 했다.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 오르지 못해 '찬밥 신세'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임지연은 현장에서 추영우에게 환한 박수와 미소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고민시('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태리('정년이'), 김혜윤('선재 업고 튀어'), 아이유('폭싹 속았수다'), 장나라('굿파트너') 등 5인이 이름 올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콘서트 열기로 공연장을 물들였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새 월드투어 'Xdinary Heroes <Beautiful Mind> World Tour'(<뷰티풀 마인드>, 이하 'Beautiful Mind') 서울 공연을 열었다. 지난 2~4일에 이어 마지막 회차다.이날 오드는 "오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스타일로 꽉꽉 채웠다. 아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드리겠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멤버들은 "무대는 저희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같이 만들어 줘야 된다는 걸 잊지 말아달라"며 팬들과 호흡했다.주연은 "목표가 있다. 천장 한 번 뚫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목소리가 자신이 없다. 바닥이 안 흔들린다"라며 "마 자신 있나"를 연신 외쳐 호응을 유도했다.팬들은 함성으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지금 천장이 살짝 들썩했다", "저 약간 밀려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수는 "여러분 조심하라. 오늘 천장 무너질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월드투어 'Beautiful Mind'는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이름을 내건 두 번째 월드투어다. 새 투어는 첫 월드투어 대비 한층 확장한 규모로 진행된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 여섯 멤버는 서울을 시작으로 각 현지시간 기준 17일 방콕, 31일 쿠알라룸푸르, 6월 14일 부산, 21일 자카르타, 25일 수라바야, 7월 11일 타이베이, 20일 대구, 26일 싱가포르, 8월 2일 브루클린, 5일 워싱턴 D.C., 8일 애틀랜타, 10일 어빙, 14일 로스앤젤레스, 16일 새너제이(산호세) 등지를 찾아 단독 콘서트를 전개한다.
배우 노윤서가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혜리는 아쉽게 불발됐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수지가 진행을 맡았고,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됐다. 영화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에는 노윤서 (청설), 박지현 (히든페이스), 이명하 (미망), 이혜리 (빅토리), 하서윤 (스트리밍)이 후보에 올랐다. 이날 신인 연기상의 영예는 '청설'의 노윤서가 안았다. 그는 "너무 떨리는데, 수화로 한 번만 인사를 해보겠다"고 인사했다.이어 "제가 영화로 극장에서 관객분들을 무대 인사로 길게 만난 건 처음이었다. 저의 손을 잡고 영화 너무 잘 봤다고, 이런 영화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순간이 많은 감정을 느꼈다. 제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이 일에 임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줬다"고 말했다. 노윤서는 "수어라는 멋진 언어를 자산으로 가지고 갈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들 감사하다. 저희 영화 관람해준 관객분들 너무 감사하다. 너무 행복했다"며 "감독님, 선배님들, 어머니, 아버지 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