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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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과 김지연(우주소녀 보나)이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4월 1일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측은 2화 방송을 앞두고 강한수(우도환 역)와 이연주(김지연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강한수는 갖은 술수로 송사를 일으켜 승소를 이끌어 냈고, 그 모습을 지켜본 이연주는 못마땅해 하면서도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했다는 사실에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한수와 이연주가 갑작스러운 술 내기를 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살벌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강한수와 이연주의 모습이 돋보인다.

자신을 '지옥의 술항아리', '천당의 술잔'이라고 자부한 강한수와 이연주는 남모를 자신감으로 이 대결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간다. 강한수는 이 승부에서 이겨야만 자신이 원하는대로 송사를 할 수 있게 된다.

무조건 송사하려는 강한수, 어떻게든 막으려는 이연주의 의도는 무엇이며, 술판을 벌이게 만든 송사 내용 또한 궁금해진다.

술에 잔뜩 취한 듯한 강한수와 이연주의 모습도 웃음 포인트다. 두 사람이 술 항아리를 통째로 비워냈다고 전해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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