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앨리스'에 출연한 배우 박세완. / 사진제공=왓챠
'최종병기 앨리스'에 출연한 배우 박세완. / 사진제공=왓챠
배우 박세완이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를 통해 송건희와 멜로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의 주인공 박세완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세완은 정체를 숨긴 킬러 겨울(앨리스)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액션과 로맨스가 섞인 독특한 장르물. 3화까지 공개된 현재, 송건희와 로맨스 장면에 대한 스포일러를 부탁하자 박세완은 "일단 건희 씨 눈빛이 장난이 아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저희는 고등학생이 할 수 있는 딥한 로맨스를 했다. 눈으로 열심히 사랑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 중 기억나는 대사가 있냐는 물음에는 "욕 대사가 다 좋았다. 그동안 작품에선 못해봤다. 마지막 신에 제가 좀 괜찮은다고 했던 게 욕을 하는데 마음에 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최종병기 앨리스'만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는 "너무 어둡지만은 않은 것"이라고 꼽았다. 이어 "가벼운 신도 있고 로맨스도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그게 우리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겨울(박세완 분)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여름(송건희 분)이 범죄 조직에 쫓기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 지난 24일 첫 공개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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