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을 사는 여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행을 사는 여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행을 사는 여자' 백은혜가 자신의 소설에서 왕빛나의 이중성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JTBC 드라마 페스타 '불행을 사는 여자'에서는 차선주(왕빛나 분)의 가식이 정수연(백은혜 분)의 출판기념회에서 폭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연은 차선주 자리를 꿰차고 신간을 냈고 출판사에서는 "신인 작가에게도 기회를 줘야지"라며 정수연을 밀어주는 분위기였다.


차선주는 정수연을 향한 왠지 모를 질투심에 휩싸였지만 출판 기념회에 참석했다. 이어 정수연은 자신의 소설을 대중 앞에서 소개하며 "여자는 남의 불행을 원동력 삼아 거기서 행복을 찾는 사람이다"라며 "그 사람은 스스로 친절한 줄 알지만 실제로 그 옆에 사람들은 피곤해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정수연은 결혼식날을 떠올렸다. 정수연은 스펙좋고 집안 좋았던 전 남편과의 결혼을 질투했던 차선주를 떠올렸다. 차선주는 정수연의 남편에게 "수연이가 많이 밝아졌어요. 이제 그 때의 아픈 일도 사라지겠죠. 여자는 자궁이 깨끗하면 임신이 더 잘 된데요"라며 굳이 하지 않아야 될 정수연의 험담을 늘어놨다.


이후 정수연은 "힘들 때 의지가 됐었던 한 사람을 소개하고 싶다"며 차선주를 사람들 앞에 인사를 시켰고 차선주는 왠지 모를 모욕감에 정수연의 뺨을 치며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라며 원망을 쏟아놨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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