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의 해방일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의 해방일지' 천호진이 손석구에게 김지원의 근황을 알렸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는 염미정(김지원 분)을 그리워하며 돌아온 구씨(손석구 분)를 맞이하는 염제호(천호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구씨는 염미정 퇴근 시간에 맞춰 괜히 역 앞을 서성거렸다. 염미정을 한참 기다리다 구씨는 염제호 집으로 향했고 염제호 집 근처의 아주머니는 "누구세요?"라며 구씨에게 물었다.


이후 구씨는 염제호가 머무르는 집에 가게 됐고 여기저기 싸인 이삿짐과 정리 되지 않은 풍경에 생경해했다. 이윽고 염제호는 입을 떼며 "자네 떠나고 얼마 있다가 갔어. 잠시 쉬러 방에 들어갔다가 그 길로 갔어. 밥 앉혀놓고"라며 아내(이경선 분)의 죽음을 알렸다.


이어 염제호는 "어떻게 사나 싶다가도 정신 들면 견딜만한 것도 있어. 애들이 고생많았어. 셋이 서울로 들어갔어"라고 거처를 알렸다. 이후 염제호의 집을 나온 구씨는 혼자 그네를 타며 염미정이 자신에게 쥐어준 연락처 쪽지를 보며 "염미정..."이라며 그리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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