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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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트랙 #1’ 김희원 감독이 박형식, 한소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3월 23일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1’은 20년 지기 절친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뮤직 로맨스이다. 2022년 가장 ‘핫’한 두 배우 박형식(한선우 역)과 한소희(이은수 역)가 그릴 ‘사랑과 우정 사이’ 로맨스에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사운드트랙 #1’의 기대 포인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김희원 감독의 연출력이다. ‘돈꽃’, ‘왕이 된 남자’, ‘빈센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완성도는 물론 대중성, 화제성까지 입증한 김희원 감독이 본격 로맨스 연출을 선보이는 것. 이에 김희원 감독에게 ‘사운드트랙 #1’과 ‘사운드트랙 #1’ 두 주인공 박형식, 한소희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김희원 감독은 ‘사운드트랙 #1’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우리가 느껴봤던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뮤직드라마의 타이틀을 덧붙이고 있는 만큼 음악과 사운드에 특히 집중을 많이 했다. 배우와 OST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고 느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라며 조심스러운 바람을 전했다.

또 김희원 감독은 박형식, 한소희 두 배우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두 배우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김희원 감독은 “사랑스럽고 영민한 두 배우를 마다할 연출이 있을까. 작품에서 늘 도전하고 좋은 결과를 보여줬던 두 배우가 함께 해주어 제가 영광이다. 짧은 형태의 드라마 안에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녹여내야 했던 작품인 만큼, 시청자 분들의 배우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간절했다. 박형식, 한소희 두 배우는 그런 면에서 재고의 여지가 없는 캐스팅이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연출로서 굉장히 다루기 어려운 감정 중 하나가 친밀감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단짝 친구였던 선우와 은수를 표현해야 하는데 두 배우는 처음 맞춰보는 호흡임에도 빠른 속도로 친밀감을 완성시켰다. 촬영 기간이 매우 타이트했는데 그 시간 동안 캐릭터와 완전히 동화되어 준 두 배우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나아가 김희원 감독은 “박형식 배우는 특유의 자상함과 배려로, 한소희 배우는 한결같은 세심함과 따뜻함으로 캐릭터의 관계를 완성시켰다. 덕분에 배우 본연의 성품이 가진 장점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구체적으로 두 배우를 칭찬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김희원 감독이 특별한 감성 로맨스를 선보인다. 박형식, 한소희 두 배우와 함께. 23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사운드트랙 #1’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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