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이이담 찾아갔다
"더 늦기 전에 빨리 해결"
수애, 김강우 떠봤다
'공작도시' / 사진 = JTBC 영상 캡처
'공작도시' / 사진 = JTBC 영상 캡처
'공작도시' 김강우가 이이담이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14회에는 정준혁(김강우 분)이 김이설(이이담 분)이 7년 전 자신의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호(이충주 분)는 정준혁을 만나 김이설의 과거 사진을 내밀었고 "그 날 성접대 받으셨던, 김이설이다. 더 늦기 전에 빨리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준혁은 심각한 표정으로 "우리 아내도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고 박정호는 모른다고 거짓으로 답했다.

정준혁은 윤재희에게 "김이설, 미술관에서 내보내라"라고 말했고, 윤재희는 "사정이 있었다고 한다. 아이를 낳았다나봐. 그런데 애 아빠라는 작자는 뭐하는 사람일까"라며 정준혁을 떠봤다.

정준혁은 김이설을 찾아갔고 "우리가 언제 처음 만났는지 기억하는게 좋을 거라더니, 그게 이런 거였냐. 돈이 필요했냐"라며 "어린 애가 오죽 급하겠나 싶어서 친절하게 대해줬지만 이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서 이러면 곤란하지. 너무 야비하다고 생각하지 않냐. 자의식 과잉도 정도껏이어야지. 어디서 감히 허락도 없이 아이를 낳은 것도 모자라서"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