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사진=방송 화면 캡처)
'너를 닮은 사람'(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현빈이 고현정의 과거 남자 김재영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JTBC ‘너를 닮은 사람’에선 정희주(고현정 분)이 잊고 있었던 서우재(김재영 분)의 존재를 떠올렸다.

이날 구해원(신현빈 분)과 정희주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과거 재벌가인 시댁에게 무시를 당했던 정희주는 독일어 학원에서 구해원과 처음으로 만났었다. 또한 정희주는 딸의 유학과 시댁식구들의 괄시에 점점 구해원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

한편 안현성(최원영 분)은 당시 침체되어있던 정희주에게 "하고 싶은 거 해라"라며 미술 수업을 권했다. 이에 정희주는 구해원에게 미술을 배웠고 일이 생긴 구해원은 자신의 대타로 선배인 서우재(김재영 분)을 정희주에게 보냈다.

정우재는 정희주에게 "왼쪽이 더 아름답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그렇게 두 사람은 가까워지게 됐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는 아이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과거 희주는 아이를 데리고 가는 자리를 뜨는 정우재에게 "내가 데려갈게"라고 붙잡았지만 정우재는 아이를 데리고 떠났다. 극의 말미에는 구해원은 "선배가 언니를 많이 보고 싶어 해요"라고 말해 정희주를 흔들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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