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이 밝힌 미모 관리 비결은?
"2주간 피부과 다녀"
'미모'에 대한 반응에 "민망"
배우 진영./사진제공= 비비엔터테인먼트
배우 진영./사진제공= 비비엔터테인먼트
'경찰수업' 진영이 함께 호흡했던 차태현과 정수정을 언급했다.

진영은 8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극본 민정, 연출 유관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진영은 20세 청년 강선호 역을 맡았다. 욕심도 취향도 꿈도 없던 그는 첫사랑의 그녀 오강희(정수정 분)를 만난 후 경찰대학에 지원해 꿈을 키운다. 진영은 그곳에서 열혈형사 유동만(차태현 분)을 만나 성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경찰수업'에서 진영은 31세의 나이에 고등학생 부터 대학생 연기 까지 위화감 없이 선보였다. 그의 '미모모음'은 영상으로 제작돼 유튜브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평소 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다는 진영은 2주간 피부과를 다녔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는 피부과를 안 다니고 혼자서도 관리를 못한다"며 "엄마한테 많이 혼나고 피부과 선생님도 선크림을 많이 바르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귀차니즘 때문에 관리를 안 하는 편인데 작품 들어가기 전 2주 동안 피부과를 많이 갔다"며 "2년을 쉬었더니 얼굴이 거칠어 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열심히 관리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미모'에 대한 반응에는 "민망하다"고 말했다. 진영은 "이 역할에 어울릴지 고민도 많았다"며 "'내 안의 그놈'이 마지막 고등학생 역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라고 말했다.

30대를 맞은 진영은 "앞으로도 피부과를 조금 더 열심히 다닐 예정"이라고. 그는 "'경찰수업' 촬영 들어가기 전에도 잠깐 다니고 그 뒤로 또 거의 안 갔다"며 "주변에선 다들 가야 된다고 하니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피부 관리 뿐 아니라 건강한 몸을 위해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며 "좀 더 탄탄한 모습의 진영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 지난 5일 16부작의 막을 내렸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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