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차태현X정수정 호흡 '최고'
"차태현 선배 만나서 큰 행운"
"우리 세 사람, 느낌이 비슷"
배우 진영./사진제공= 로고스필름
배우 진영./사진제공= 로고스필름


'경찰수업' 진영이 함께 호흡했던 차태현과 정수정을 언급했다.

진영은 8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극본 민정, 연출 유관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진영은 20세 청년 강선호 역을 맡았다. 욕심도 취향도 꿈도 없던 그는 첫사랑의 그녀 오강희(정수정 분)를 만난 후 경찰대학에 지원해 꿈을 키운다. 진영은 그곳에서 열혈형사 유동만(차태현 분)을 만나 성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진영은 풋풋한 로맨스를 함께했던 상대역 정수정에 대해 "너무 착하고 친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랑 나이가 비슷해서 말도 잘 통했다. 연기 할 때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합을 맞춰봤다. 그래서 좀더 재미있고 편하게 나왔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팔찌를 수정씨에게 선물 해줬을 때 '예쁘지?', '꽤 비싼거야' 등의 멘트는 거의 애드리브였다"고 덧붙였다.

진영은 차태현과 호흡을 맞춘 장면이 많았다. 이에 대해 "복귀작을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과 할 수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선배님 주변 소문이 너무 좋으시더라. 착하시고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신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작품을 하다 보니 너무 긴장해서 실수를 할까봐 걱정했는데 차태현 선배를 만나서 제게는 큰 행운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진영은 차태현과 함께 하면서 도움도 많이 얻었다고. 그는 "연기적으로 질문을 드리면 성심 성의껏 답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제가 차기착에 대한 조언을 구했던 적이 있는데 '느낌이 오면 바로 고(GO) 해라' 라고 하시더라. 그것도 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떠올렸다.

함께 호흡한 차태현, 정수정 배우와의 호흡도 완벽했다, 진영은 "주변 분들이 말하시길 우리 세 사람의 느낌이 비슷하다고 했다"며 "셋 다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센 스타일도 아닌 점이 비슷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근조근하게 할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잘 지냈다. 선배님과 저랑도 친하고 수정 씨랑도 친해서 촬영장에 왔다기 보다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 하는 느낌으로 촬영했다"며 즐거웠던 기억을 회상했다.

진영은 차태현을 '선배님'이라고 부른다고도 전했다. 그는 "주변 분들은 '형님', '형', '오빠' 라고도 부르시는데 저는 그게 바로 안 되더라"라며 "선배님도 딱히 말씀이 없으시길래 계속 선배님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형님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 지난 5일 16부작의 막을 내렸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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