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사진=방송 화면 캡처)
'홈타운'(사진=방송 화면 캡처)



'홈타운' 한예리가 잊고 있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 2회에서는 조정현(한예리 분)이 조재영(이레 분) 실종 사건의 단서를 학교 교지에서 떠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문숙(허정은 분)은 조정현에게 "혹시 고모는 범인이 누구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고 조정현은 "누구라니. 재영이 데려간 사람 너도 알고 있잖아"라며 김환규(김신비 분)을 언급했다.

이에 의구심을 갖게 된 조정현은 "너 뭐 아는 거 있어?"라며 물었고, 김문숙은 "저한테만 말해준다고 말한 건데요. 지금도 연락이 온다고. 자기 아빠한테 지금도 연락이 온다고요"라고 어렵사리 말을 꺼냈다.

이후 조졍현은 용의자로 의심했던 김환규의 집에 갔다가 창문에서 눈에 익은 표식을 발견했고, "이거 본 적 있는데"라며 기억을 떠올리려 했다. 이후, 정민재(김정 분)을 만나러 간 조정현은 10년 전 학교 교지에서 '수수께끼의 사주, 7곳의 비밀장소'라는 기사를 보게 됐다. 이어 조정현은 "내가 잊고 있던게 이거였어"라며 기억을 소환해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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