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조여정의 죽은 남편 김남희의 내연녀는 박세진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이 아들 장선율의 퇴교를 막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여울은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의 내연녀로 차도영(공현주 분)를 의심했지만, 남지선(김지수)이 숨겨진 여자라는 차도영의 말에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송여울은 유일한 친구 황나윤이 남지선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함께 밤을 보냈다.

안지용의 숨겨진 여자는 바로 황나윤. 송여울은 황나윤의 정체를 모르고 자고 있었고, 황나윤은 그런 송여울을 섬뜩하게 쳐다봤다. 황나윤은 앞서 송여울에게 "언니는 그런 사람 없냐. 살면서 한 번쯤 죽어버렸으면 좋겠는 사람"이라는 질문을 한 것을 떠올렸다.

황나윤은 안지용이 송여울에게 보낸 '사랑을 담아서 당신의 남편 지용'이라는 적힌 메시지를 보더니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말과 함께 쿠션을 들고 자는 송여울에게 향했다. 이때 송여울이 잠에서 깨어났고, "안 잤냐"는 물음에 당황하며 "자려고 한다"고 얼버무렸다.

이후 황나윤의 딸 황재인은 안지용과 송여울, 안이찬(장선율 분)이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보고 "아빠"라고 불렀다.

황재인은 황나윤에게 “우리 아빠가 이찬이 아빠냐. 그럼 이찬이가 내 동생이냐”고 물었고, 당황한 황나윤은 “비밀 놀이를 하자.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라. 나중에 서프라이즈 해주자”며 딸의 입을 막았다.

송여울은 바닷가에 나와있는 황나윤에게 “날씨 좋다. 바람, 바다냄새”라며 맑은 하늘을 보며 감상에 젖었다. 이에 황나윤은 “이러다 먹구름이 몰려와서 비가 쏟아질지도 몰라요. 속을 알 수 없는 여자 같거든요. 여기 날씨는. 안심은 금물이에요. 언제 사납게 돌변할지 모르니까”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이후 황나윤은 남지선에게 만나자고 먼저 전화를 걸었다. 남지선은 박세진에게 안이찬을 퇴교 시킬 것임을 알렸고, 황나윤에게 퇴교 조치에 대한 학부모 서명서를 받으라 했다. 황나윤 역시 남지선에게 “처음엔 이찬 엄마 혼자 너무 왕따니까 안 돼 보였어요. 그런데 사람이 너무 굽힐 줄 모르고 자꾸 부딪치기만 하니까. 그렇다고 이제 와서 애들이 엮여있는데 멀리 할 수도 없다”며 남지선과 손을 잡았다.

퇴교 위기에 있던 송여울은 남지선의 아들 이준모가 킥보드 사고친 것을 알게됐고, 그의 사무실에 찾아가 “어제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안동면에서 난 뺑소니 사고, 가해자가 아들 준모군이죠? 피해자는 전치 4주고 준모군은 만 14세가 넘었으니 형사 처벌 대상”이라고 협박했다.

이어 “아드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적당히 할 수가 없었던데요?”라며 미국 학교에 다닐때 마리화나를 하다가 퇴학 전 자퇴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학교 생활기록부를 조작해 제주 국제학교에 편입하지 않났냐”며 남지선을 압박했다. 결국 남지선은 안이찬을 퇴교시키는데 실패, 퇴교 위기에 있던 송여울은 PTA 법률 자문 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방송 말미 송여울은 안이찬 퇴교 서명서에 황나윤의 이름이 적힌 것을 발견, 그의 배신에 충격에 빠졌다. 대니 오(하준 분) 사물함에서는 송여울의 사진과 사라진 안지용의 휴대폰이 발견돼 궁금증을 높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