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영상 캡처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영상 캡처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와 김선호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지성현(이상이 분)가 김감리(김영옥 분)에게 집에서의 촬영 허락을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홍두식(김선호 분)와 윤혜진(신민아 분), 지성현은 마을 축제 회식 자리에 함께한 뒤 홍두식의 집에서 한 번 더 술자리를 가졌다.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성현 선배에게 그 날 밤 일을 말하지 마라"고 했지만 홍두식의 집 구조를 훤히 깨고 있어 지성현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지성현은 홍두식에게 촬영 현장 가이드를 부탁했다. 홍두식이 거절하자 밤새 내기 게임을 벌여 결국 홍두식의 승낙을 얻어냈다. 다음날 아침 홍두식의 집에서 윤혜진에 이어 지성현까지 나오는 모습을 조남숙(차청화 분)이 목격했다. 조남숙은 지성현이 윤혜진에게 연락처를 물으며 "뒷자리 그대로네"라고 말하는 모습, 홍두식이 지성현에게 "라면 먹고 갈래?"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성현은 촬영 장소로 김감리의 집을 점찍었다. 지성현은 김감리에게 "집을 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김감리는 "몇 번을 부탁해도 내 답은 같다"며 거절했다. 지성현은 김감리에게 "실례 많았다"며 수긍하는 듯 했지만 촬영 스태프들에게는 "아까 그 집 아니면 촬영 안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지성현은 김감리 설득 작전에 나섰다. 지성현은 틈틈이 김감리의 집을 찾아와 시장에서 산 옷, 먹을거리 등을 챙겨줬다. 김감리가 지성현에게 "이런 거 소용 없다"고 하자 지성현은 촬영 섭외 때문이 아니라는 듯 시치미를 똈다.

윤혜진은 김감리가 치과에 떨어뜨리고 간 지갑을 갖다주러 김감리의 집을 찾았다. 마침 홍두식이 김감리네 이불 빨래를 도와주러 와있었다. 홍두식 때문에 이불 빨래를 같이 하게 된 윤혜진은 툴툴대면서도 즐겁게 빨래를 도왔다.

빨래를 마치고 쉬고 있던 중에 김감리 집에 며칠째 나타나지 않던 지성현이 불쑥 케이크를 들고 찾아왔다. 김감리가 밥 먹고 가라고 하자 지성현은 능청을 떨며 준(성태 분)까지 불렀다. 홍두식은 "처음부터 여기서 먹을 계획 아니었냐"며 지성현의 의중을 눈치챘다. 네 사람은 김감리의 손맛이 들어간 밥상에 감탄하며 맛있게 밥그릇을 비웠다.

김감리는 "우리집에 숟가락이 이렇게 많이 쓰여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즐거워했다. 지성현은 "저도 즐거웠다. 저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북적북적 노는 게 좋더라. 밥해먹고 웃고 떠들고 그게 인생의 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감리는 결국 지성현에게 촬영을 허락했다.

다음날 지성현은 홍두식과 함께 김감리 집을 빌리는 조건에 대한 계약을 진행했다. 지성현은 홍두식에게 "혜진이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었다. 홍두식은 "없는 것 같더라"고 답했다. 지성현이 "다행이다"고 하자 홍두식의 눈빛이 흔들렸다.

윤혜진은 마을 축제 회식이 있었던 날 술에 취해 잊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홍두식은 마당에 나와 우두커니 앉아있었고 윤혜진은 그런 홍두식에게 다가가서 "이런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며 걱정했다. 홍두식은 슬픈 눈을 하고 있었다. 윤혜진은 "울고 싶은 눈"이라며 그의 옆에 가서 앉았다. 홍두식은 윤혜진의 어깨에 기대 "나만 두고 가지마"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윤혜진은 "아무데도 안 간다"며 홍두식을 위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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