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언' 메인 포스터./사진제공=SBS
'원 더 우언' 메인 포스터./사진제공=SBS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측이 7일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4인의 매운맛 눈빛이 오롯이 담긴 ‘완전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막힌 속을 뚫어주는 거침없는 필력과 지난해 SBS ‘굿캐스팅’을 통해 호평을 이끌었던 최영훈 감독의 연출력,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실 슈퍼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는 ‘완전체 포스터’가 시선을 강탈한다. 강미나(이하늬 분), 한승욱(이상윤 분), 한성혜(진서연 분), 안유준(이원근 분)의 모습이 조연주(이하늬 분)의 얼굴에 조각조각으로 담기면서 하나의 콜라주 형태를 완성한 것. 더욱이 비비드 컬러의 강한 색채감과 날카롭게 번뜩이는 주연들의 눈빛이 하나의 히어로 영화를 연상케 하면서 흥미를 돋우고 있다.

무엇보다 ‘원 더 우먼’을 통해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이하늬는 싸가지 성질머리의 스폰서 비리 검사 조연주와 악랄한 구박 속에서 신데렐라 삶을 사는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로 180도 다른 반전 자태를 드러낸다. ‘완전체 포스터’의 중심이 되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의 조연주는 강인한 눈빛과 당당한 미소를 내비치는데 반해, 하나로 정갈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의 강미나는 강렬한 레드립과 웃음기가 전혀 없는 표정으로 차갑고 고독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터. 아하늬가 그려낼 극과 극 온도차 열연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한주그룹 후계자 자리와 첫사랑 강미나(이하늬 분)를 빼앗긴 후 홀로서기에 성공해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한승욱 역 이상윤은 미간을 약간 찌푸린 표정과 한 손을 들어 올린 여유로운 포즈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더불어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후계 구도에서 밀려난 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현재의 위치를 얻어낸 한주그룹 장녀이자 강미나의 시누이 한성혜 역 진서연은 단단하고 깊은 눈빛과 손가락을 턱에 살며시 가져다 댄 독특한 포즈로 시크함을 담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연주(이하늬 분)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서평지청 검사 안유준 역 이원근은 눈썹 한쪽을 치켜든 표정 속에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운,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원 더 우먼’을 이끌어 갈 주연 4인방의 캐릭터 면면이 고스란히 표현되면서, 이제껏 본 적 없는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얼떨결에 재벌가 며느리가 된 비리 검사 조연주를 주축으로 속을 후련하게 털어내는, 시원하고 청량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며 “현실 슈퍼히어로가 분노 유발자들을 어떻게 물리치게 될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오는 9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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