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김경남 팬에 질투
"선 지켜라"vs"트집 잡지마"
부부 관계 분열 '최대 위기'
'오케이 광자매' 46회/ 사진=KBS 캡처
'오케이 광자매' 46회/ 사진=KBS 캡처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이 달라진 김경남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4일 방송된 '오케이 광자매' 46회에서는 이철수(윤주상 분)가 나치범(정승호 분)를 향한 분노를 터뜨렸다. 나치범은 자신이 이광태(고원희 분)의 친부라는 사실을 빌미 삼아 이광태의 남편 허기진(설정환 분)에게 거액의 돈을 뜯어내려 했다.

이에 이철수는 나치범을 찾아가 "네가 버려놓고 이제와서 애비 타령이냐"고 분노했다. 자식을 돈으로 보는 나치범의 행태에 화가난 이철수는 급기야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이철수는 처제 오봉자(이보희 분)에게 이광태의 출생의 비밀을 숨기자고 했다.

하지만 나치범은 사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또 허기진에게 5000만원을 받아갔다. 이를 알게 된 이철수는 전 재산 154만 원과 허풍진(주석태 분)이 준 고가의 시계를 내놓으며 나치범에게 "광태가 행복하기만을 빌어주자"고 당부했다. 하지만 나치범은 이철수가 내놓은 그 돈과 시계를 도박으로 모두 날렸다.

이광식(전혜빈 분)은 남편 한예슬(김경남 분)과 새로운 갈등을 맞이했다. 이날 두 사람은 외식 중 한 여성이 한예슬을 알아보며 반가워하자 깜짝 놀랐다. 이어 식당 안 모든 여성들이 한예슬에게 몰려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광식은 소외받기 시작했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먼저 집에 간 이광식은 "인기 끈다고 딴짓 하는 건 아니냐"는 주위의 걱정을 떠올렸다. 돌아온 한예슬은 "한번 나왔는데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 며칠 굶어도 끄덕 없을 것 같다"며 "이게 정말 사람 돌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광식은 "그렇다고 진짜 돌진 말고"라며 "수입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얘기하자"고 했다. 한예슬은 알아서 하라며 무심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이광식은 팬클럽 1호 팬 별이와 채팅한 내용을 보고 "꼬리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한예슬은 "밥까지 굶고 들어왔다"는 이광식에게 "내가 인기 있으면 자기도 좋은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이광식은 "선을 지켜야 하는 거 아니냐"며 "중심 잘 잡으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한예슬은 "트집 잡지 말라"고 했다. 이광식은 "내가 질투 나서 그런 걸로 보이냐. 이건 예의 문제다. 내 문자에 답 안 하잖아"라고 분노했다.
'오케이 광자매' 46회/ 사진=KBS 캡처
'오케이 광자매' 46회/ 사진=KBS 캡처
이광식은 한예슬 1호 팬이라는 별이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한예슬이 채팅에서 별이에게 특별 대우를 하는 것을 보고 착잡해졌다. 별이는 한예슬에게 사적인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또 이광식은 한예슬에게 새로운 폰이 생겼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한예슬은 별이와 계속 개인적인 연락을 이어갔고, "오디션 문제로 상의드릴 게 있다"던 팬의 만남 제안은 거절하지 못했다.

오탱자(김혜선 분)는 변사채(고건한 분)에게 변공채(김민호 분)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3년만 먼저 살겠다고 했고, 드디어 변사채의 결혼 승낙을 받아냈다. 가족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변공채가 등장했고, 이광남, 이광식, 이광태 자매는 변공채가 자신들의 이모부이자 오뚜기(홍제이 분)의 친부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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