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와 경합
주인공 교체, 이슈메이커
10일 비대면 시상식
'달이 뜨는 강' 포스터 / 사진= 빅토리콘텐츠 제공
'달이 뜨는 강' 포스터 / 사진= 빅토리콘텐츠 제공
'달이 뜨는 강'이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상파 방송사가 출품한 240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예심을 통과한 작품 중, 인기투표와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작품상을 선정했다.

KBS '달이 뜨는 강'은 드라마 부문 수상작으로, 경쟁작으로는 SBS '펜트하우스',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MBC '목표가 생겼다' 중 경합을 통해 최종 수상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그녀를 사랑한 장군 온달의 운명에 굴하지 않는 대서사시를 그린 작품이다. 주연 배우 학교폭력 이슈에 과감하게 주인공 교체를 감행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던 작품으로 상반기 이슈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던 작품이다.

'달이 뜨는 강'은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얻어 총 190여개국에 수출했으며, 오는 10월 31일 일본 NHK-BS프리미엄에서 첫 방송된다.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관중이 없는 비대면으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고, 오는 10일 오후 2시 55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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