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3회
진영, 최종 합격
차태현 도움 구해
'경찰수업' 3회/ 사진=KBS 캡처
'경찰수업' 3회/ 사진=KBS 캡처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진영이 우여곡절 끝에 경찰대학교에 입학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경찰수업' 3회에서는 당당하게 마지막 훈련에서 승리해 경찰대에 입학한 강선호(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선호는 유동만(차태현 분)에게 청람 교육 마지막 훈련에서 3자치대를 1등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하며 고군분투했다. 서바이벌 사격 훈련에서 1등하기 위해 애쓰는 강선호에게 오강희(정수정 분)는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봐라"며 격려했다. 이에 강선호는 오강희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비슷한 말을 한다"고 했다.

그러자 오강희는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강선호가 긴장하고 대답을 못하자 "혹시나 했다"며 "김칫국 마신 건 정식 입학하면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선호는 "나도 그게 누구인지 정식입학하면 말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강선호는 전략이 중요한 마지막 훈련을 위해 작전 회의를 하려 했지만 자치원들은 이미 포기한 듯 비협조적이었다. 결국 유동만에게 도움을 요청한 그는 "전략 짜기 전, 꼴통 팀원 파악부터 하라"는 조언을 얻었다.

예정보다 하루 빨리 훈련이 시작되자 아무런 작전을 전달받지 못한 3자치대원들은 긴장했다. 강선호는 자치원들에게 "깃발을 뽑는 걸 포기하는 게 전략이다. 정면돌파는 승산 없다. 아무도 깃발을 못 뽑게 해서 한 명이라도 살아남아 깃발을 뽑는다"고 했다. 차성수(이도훈 분)가 강선호의 말을 무시한 채 홀로 깃발을 뽑겠다며 자리를 이탈해 위기를 맞았지만 강선호의 활약으로 3자치대가 승리했다. 하지만 차성수는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강선호 역시 다리를 다쳤다.

이에 강선호는 "자진 퇴교하겠다"며 "자격도 없는 주제에 분수도 모르면서 까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동만은 말 없이 강선호의 다리를 치료해줬다.
'경찰수업' 3회/ 사진=KBS 캡처
'경찰수업' 3회/ 사진=KBS 캡처
이후 유동만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며 "그때 정신만 똑바로 차렸어도 후배놈 칼 맞는 일 따위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너도 앞만보고 달려가지 말고 뒤도 좀 돌아봐라. 학교에서는 실수 좀 해도 된다"고 말했다.

강선호가 응급실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인질범을 위해 몸을 날렸고, 유동만이 인질범을 단숨에 제압하며 강선호를 인정했다. 이후 경찰대학으로 돌아온 유동만은 자치대원 전원에게 합격을 통보했다. 그렇게 강선호는 당당하게 합격했다.

이후 오강희는 강선호에게 "내가 오해한 거 정식으로 사과하겠다"고 했다. 이에 강선호는 "오해 아니다. 이 학교 오게 된 시작은 너가 맞다"고 고백했다.

방송 말미에는 박철진(송진우 분)이 유동만에게 그가 쫓는 도박단과 경찰대학을 언급하다가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했다. 이에 유동만은 강선호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자신이 '버드'라고 밝혔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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