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사진=TV CHOSUN)
골프왕 (사진=TV CHOSUN)


‘골프왕’ 김국진-이상우가 아내 강수지-김소연의 달라진 ‘골프 관심도’를 언급, 함께 필드 위에 나서는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골프왕’은 ‘환상의 사령탑 콤비’ 김국진-김미현과 매회 일취월장하는 골프 실력의 ‘4인 4색’ 매력남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이 초특급 게스트들과 짜릿한 골프 대결을 펼치며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8회분이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6.0%, 분당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8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질주를 이어가며 여느 프로그램과는 다른 폭발적인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9일(월) 방송되는 TV CHOSUN ‘골프왕’ 9회에서는 ‘골프의 신(神)’ 김국진과 ‘순백이’ 이상우가 1:1 맞춤 레슨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김국진은 골프에 진심인 이상우를 위해 “늘 이상우에게 골프를 가르쳐 주고 싶었다”라고 의지를 드러내왔던 터. 단 둘만의 특별 레슨을 통해 김국진은 “단 3시간 만에 이상우를 바꿔보겠다”라고 자신만만한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김국진은 ‘골프 어나더레벨’답게 남다른 훈련법으로 이상우에게 족집게 과외를 실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습장에 도착해 이상우의 스윙을 말없이 바라보던 김국진은 이상우에게 “헤드를 떨어뜨려라”라는 다소 의아한 주문을 던졌고, 몇 차례 클럽 헤드를 바닥에 내치던 이상우는 이내 곧 옆으로 휘던 공을 일직선으로 곧게 보내는 큰 변화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김국진은 ‘이상우 맞춤 훈련법’으로 양 손바닥을 뒤집는 동작을 반복,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이색적인 몸사위를 펼치게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상우는 다정다감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밀착 레슨을 해주는 김국진을 향해 “강수지와의 골프 레슨 영상을 봤다”며 김국진의 다정한 모습에 감탄했고 “마치 내가 강수지가 된 듯 하다”라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사랑꾼 애처가’답게 아내와의 일화를 고백,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가 평소 스포츠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아내 김소연이 ‘골프왕’을 본 후 골프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3% 정도 생겼다고 전하자 김국진 역시 아내 강수지가 ‘골프왕’을 보며 은근슬쩍 골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 골프에 관심이 전혀 없던 아내들의 골프를 향한 초긍정 변화가 앞으로 필드 위에 나란히 서는 부부의 모습을 예감하게 만들며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골프를 전혀 알지 못하는 순백이, 골린이들도 ‘골프왕’을 보고 나면 골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즐거운 스포츠 예능 ‘골프왕’을 열심히 제작하고 있다”라며 “여느 프로그램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부분으로 인해 시청자분들이 더욱 애정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것 같다. 더욱 흥미있고, 짜릿하고, 공감되는 ‘골프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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