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케이 광자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이 전혜빈, 고원희, 홍은희의 합동결혼식을 흔쾌히 승낙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35회에서는 이철수(윤주상 분)이 이광식(전혜빈 분)과 이광태(고원희 분)의 합동 결혼식을 승락했다.

이날 이철수는 이광태가 이광식을 제치고 먼저 결혼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걸려했다. 이에 이광태는 "조금 있으면 배 불러 올텐데 안 돼"라고 고개를 저었고 오탱자(김혜선 분)은 "그래, 그냥 아이 낳고 몸 풀고 살 쭉 빼고 이뻐져서 해"라고 말을 보탰다.

이철수는 "한 해에 두 번은 안 된다. 넌 내년에 해"라고 못 박았고, 이광태는 "합동 결혼식은 어때?"라고 제안했고 이광식은 "나도 괜찮아. 어차피 한 해에 해도 욕 먹고 안 해도 그렇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광태와 이광식은 옆에 있던 이광남(홍은희 분)에게도 "언니도 결혼식 같이 하자"라며 권했다.

이광남은 싫지 않은 듯 배변호에게 합동결혼식에 대해 말을 꺼냈고, 이에 배변호는 "안 그래도 그냥 넘어가는 게 마음에 걸렸는데 그렇게 하자. 내 생각이 짧았어"라며 찬성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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