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현장
총구 겨눈 박규영
지성 덜미 잡힐까
'악마판사' / 사진 = tvN 제공
'악마판사' / 사진 = tvN 제공


'악마판사' 지성과 박규영에게서 살벌한 전조가 읽히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에서 재판장 강요한(지성 분)과 윤수현(박규영 분)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공개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문의 장소에서 강요한이 검은 후드를 깊숙하게 쓴 채 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목을 끈다. 무엇보다 낮에는 사법 개혁을 일으킨 정의로운 재판관으로 위엄 가득한 포스를 내뿜던 그의 비밀스런 행보가 의문을 낳는다. 정체를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듯 가려진 얼굴에 또 무언가 남다른 계획이 있어 보이는 표정이 그의 야심한 밤 외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윤수현은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눠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있다. 그녀가 총을 꺼내어 들었다는 것은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뜻과 마찬가지기에 걱정도 함께 자아낸다. 더불어 윤수현의 총이 향한 상대방이 누구일지도 상상력을 부추긴다.

특히 앞서 윤수현은 강요한을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의 사법 체계를 완벽하게 개혁할 새로운 구원자로 기대감을 내비췄다. 하지만 오랜 친구인 김가온(진영 분)이 그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은 것은 물론 제 자신도 강요한의 석연치 않은 구석을 목격하며 조심스럽게 뒷조사를 하고 있던 상황. 게다가 강요한의 초등학교 동창으로부터 “그 인간은 악마예요”라는 과거사까지 들은 뒤로 더욱 강요한의 모든 행적을 주시하고 있다.

이에 윤수현이 강요한의 뒤를 쫒던 중 피치 못하게 총을 겨눠야 하는 일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짐작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강요한의 숨은 조력자 K(이기택 분)까지 현장에 있는 것도 충분히 추측에 설득력을 더하며 다음 회를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한편, 낮과 밤이 다른 지성의 행적에 얽힌 미스터리는 10일 밤 9시 방송되는 '악마판사'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