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술꾼도시여자들' 출연 확정
매너리즘 예능 PD 강북구 役
티빙서 올 하반기 공개 예정
'술꾼도시여자들' 스틸./사진제공=티빙
'술꾼도시여자들' 스틸./사진제공=티빙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예능 PD로 변신한다.

최시원은 음주가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에 서 남자 주인공 강북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최시원이 연기하는 강북구는 여자 주인공 안소희(이선빈 분)와 같은 팀에 있는 팀장급 예능 PD이자 하는 프로그램마다 폐지되어도 별 타격 없이 심드렁한 태도로 삶을 사는 인물. 최시원 특유의 코믹 연기로 ‘매너리즘의 끝판왕’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 눈길을 끈다.

특히 최시원은 단조롭던 삶을 살던 강북구가 과거 특별한 인상을 줬던 안소희를 알아보고, 점점 관심을 가지며 일과 사랑에 열정을 갖게 되는 과정을 그릴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시원은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양정국 역을 맡아 베테랑 사기꾼이 얼떨결에 국회의원이 되어 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사랑받은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술꾼도시여자들’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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