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한 투샷
먹먹한 부부 오열
"혼신의 집중력"
'오케이 광자매' / 사진 = KBS 제공
'오케이 광자매' / 사진 = KBS 제공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와 최대철이 처연함을 터트린 동시다발 오열 현장을 선보인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가 엄마의 살인사건이 엄마 오맹자의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아버지 이철수(윤주상)의 절절한 부정(父情)을 깨닫고 화해를 이뤄내며 안방극장에 뭉클한 여운을 안겼다.

무엇보다 지난 14회에서는 이광남이 남편 배변호(최대철)가 신마리아(하재숙), 복뎅이와 한 가족처럼 오붓한 상황을 목격,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광남은 시어머니 지풍년(이상숙)이 신마리아 집에 갔음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운전하다 이마까지 찢어졌던 상태. 피를 흘리면서 신마리아 집을 찾은 이광남은 분홍색 꽉 끼는 티셔츠를 입고 복뎅이를 안은 배변호와 옆에 앉아있는 지풍년, 그리고 신마리아가 가족처럼 모여 있는 장면에 경악, 주먹을 꽉 쥐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런 가운데 홍은희와 최대철이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 애통한 눈물을 터트려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이광남과 배변호가 식탁에 마주 앉아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 대화를 나누던 중 배변호는 감정이 북받친 듯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이광남의 손을 붙들고는 대성통곡을 한다. 이어 두 사람이 꼭 껴안고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품 안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것. 만감이 교차하는 듯 서럽게 눈물을 쏟아내는 부부의 오열이 먹먹함을 배가시키면서, 두 사람이 절규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홍은희와 최대철은 촬영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대본을 읽어 내려가며 감정선 다잡기에 돌입했다. 덤덤하게 대화를 진행하면서 감정을 점점 끌어올려 터트려야 하는 장면인 만큼 각 캐릭터에 오롯이 빠져들기 위해 두 사람은 숨소리까지 신경을 기울였던 터. 이내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동시에 굵은 눈물을 쏟아내며 감정을 폭발시켰고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오열을 거듭하는 미친 연기력으로 현장은 단숨에 숙연함으로 물들었다.

제작진은 "홍은희와 최대철은 혼신을 다한 집중력으로 매 장면마다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배우들"이라며 "극중 이광남과 배변호의 상황에 200%로 몰입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홍은희와 최대철의 명품 눈물 연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 15회는 8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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