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백현, '멸망' OST 참여…거미·서인국 등 라인업 완성[공식]

'멸망' OST 초호화 라인업
다비치·에일리·TXT 등 포함
'입대' 백현, 팬들 아쉬움 달랜다

'멸망' OST 참여 아티스트/ 사진=뮤직앤뉴 제공

지난 6일 입대한 그룹 엑소의 백현이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 OST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가수 거미, 다비치 등 초호화 OST 라인업이 완성됐다.

‘멸망’ OST 제작을 맡은 뮤직앤뉴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음원 강자’들이 대거 포진한 OST 참여진을 공개했다.

해당 라인업에 따르면 오랜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한 거미를 시작으로 ‘더블 밀리언셀러’ 백현, 믿고 듣는 여성 듀오 다비치, ‘음원 퀸’ 에일리, ‘글로벌 대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름을 올렸다.

‘멸망’ 주연배우인 서인국 역시 OST 참여를 알려 눈길을 모았다. 이번 OST는 2018년 이후 서인국이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음원으로 알려져 발매 전부터 팬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또한 6일 훈련소에 입소한 백현도 이름을 올려 엑소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입대에 앞서 "5월 6일로 입영통지서를 받았다.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것인 줄 알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는 말보단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힌 백현이 OST를 통해 기다리는 팬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시우민, 디오, 찬열, 수호, 첸에 이어 엑소 멤버 중 여섯 번째로 입대한 그는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