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물 속 비명
결박 납치 현장
두 사람 운명은?
'대박부동산' / 사진 = KBS 제공
'대박부동산' / 사진 = KBS 제공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차가운 비명으로 가득 찬 납치 현장으로 위태로운 분위기를 드러낸다.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하여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현실 공감이 가득한 부동산 관련 에피소드와 섬뜩한 볼거리가 매회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5회 연속 동시간대 드라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홍지아(장나라)와 오인범(정용화)은 그린빌라 원귀를 퇴마하던 중 분양사기의 주범이었던 황사장(권동호)이 도학성의 비서와 통화하는 음성파일을 인터넷에 올려 도학성을 위기에 빠지게 만들었다. 도학성은 황사장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채 피해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공표했지만, 결국 홍지아와 오인범이 벌인 일이라는 것을 알아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장나라와 정용화의 위기일발, 두 손 결박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홍지아와 오인범이 도학건설 도학성에게 납치된 상황. 홍지아와 오인범은 각각 의자와 공중에 꽁꽁 묶여 포박당한 모습으로 불길함을 극대화시킨다. 더욱이 홍지아는 이 와중에도 표정 변화 없이 고민에 빠지고, 오인범은 비명을 내지르는 등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 과연 여유만만하던 도학성이 퇴마 듀오를 납치한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와 정용화의 폐건물 속 위기 현장은 지난 3월 말에 촬영됐다. 장나라는 천장에 매달린 정용화가 힘들어 보인다며 걱정했지만, 정용화는 "이 드라마 하면서 별의 별걸 다 한다"라고 장난스레 답하며 긴장감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그리고 촬영에 들어가자 장나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로 분위기를 제압하는가 하면, 정용화는 날 서린 눈빛을 빛내는 열연을 펼쳐,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누아르까지 섭렵한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장르 맛집의 진면목을 보여줄 장면이 완성됐다"라며 "홍지아와 오인범이 겪게 되는 납치 사건의 전말을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대박부동산' 6회는 2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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