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성동일, 진희경 애칭 공개
김민교, 믿기 힘든 '애교'…동공확장
하숙집 식구들 집합시킨 애칭 대란
/사진=송아리미디어
/사진=송아리미디어
'어쩌다 가족' 성동일이 진희경을 사로잡은 '애교'를 선보인다.

25일 낮 12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6회에서 진희경(진희경 역)의 화를 사르르 풀어줄 성동일(성동일 역)만의 특급 애칭이 공개된다.

앞서 성동일(성동일 분)과 진희경(진희경 분)은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저격으로 현실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그러나 싸움도 잠시, 하숙집 식구들 앞에서도 애정행각을 서슴지 않으며 달달 모드를 자아내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환하게 웃는 성동일과 진희경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하숙생들의 낭비벽에 화가 난 진희경은 김민교(김민교 분)와 레오(안드레아스 분)에게 눈치를 주며 그들을 밖으로 내쫓는다. 한껏 움츠러든 두 사람을 본 성동일은 그녀에게 다가가 어깨를 두드리며 애칭을 부른다고.

그러자 진희경은 짜증스러운 표정을 거두고 환한 미소를 띠는 것은 물론, 말투까지 애교스럽게 변하는 반전미를 선보인다. 이에 김민교와 레오는 크게 놀라며 동공을 확장, 애칭의 의미를 찾기 위해 하숙집 식구들을 불러 모아 열띤 토론을 펼친다.

하지만 여러 의견이 나왔음에도 좀처럼 갈피를 잡기 힘든 애칭에 식구들의 궁금증은 날로 커져만 간다. 결국 딸 성하늘(권은빈 분)까지 소환, 의미를 알아낸 식구들은 예상외의 정답에 어이없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기도.

여기에 성하늘은 "아빠가 요즘도 가끔 엄마한테 그렇게 불러주는데 그럴 때마다 엄마 표정이 너무 예뻐요"라며 남다른 애정이 담긴 멘트를 날린다. 이에 식구들은 연신 소름 돋는다는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한다고 해 하숙생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 애칭 대란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교와 안드레아스의 동공을 확장시킨 진희경의 별명은 '어쩌다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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