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액션 연기 대역 논란
거액 출연로, 책임론까지 불거져

이제훈, '모범택시' 활약 어떨까
'모범택시' 이제훈/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모범택시' 이제훈/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모범택시' 이제훈이 앞서 불거진 논란을 딛고 활약을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24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이제훈은 유데이터 '핵인싸'로 위장 출입해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 앞서 액션 대역으로 책임론까지 불거진 이제훈이 이번 방송에서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에서 전화 한 통이면 대신 복수를 펼쳐 주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의 활약을 담은 작품.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이제훈은 방송 전 제작발표회부터 액션 활약을 예고했지만,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제훈이 주요 액션 장면 대부분을 본인이 직접 하지 않고 대역을 썼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대역의 헤어스타일이 이제훈과 다른 장발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이제훈의 회당 출연료가 1억 원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무책임하다"는 의견까지 쏟아졌다. 이제훈의 출연료가 실제 1억 원이라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모범택시'에서 가장 많은 액수의 출연료를 받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모범택시'가 매 회 시청률 고공행진을 했던 상황에서 주인공 이제훈의 논란은 프로그램에 타격을 줄 수 밖에 없었다. 논란 이후 '모범택시'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15.6%(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 측은 "유데이터 갑질 폭행 사건의 판을 뒤엎을 본격적인 라운드가 시작된다"면서 이제훈의 활약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도기가 복수 대행을 위해 국내 1위 웹하드 업체 유데이터에 위장취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김도기가 첫 출근과 동시에 회사 로비에서 유데이터의 뒷조사를 하던 검사 강하나(이솜)와 뜻하지 않게 맞대면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제훈은 비범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제훈은 손가락 더블 하트 폭격을 날리며 애교 필살기를 선보이고 있는데, 그의 잔망 가득한 눈빛과 표정에서 유데이터 윗선들의 눈에 들고 싶어하는 각오가 엿보인다. 또한 이제훈은 업무 시간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주체할 수 없는 흥을 뿜어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범택시' 이제훈/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모범택시' 이제훈/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이어진 스틸에는 이제훈이 백현진(박양진)과 1대 1로 마주해 긴장감을 드리운다. 흡족한 듯 이제훈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는 백현진과, 긴장된 얼굴로 백현진을 응시하는 이제훈의 모습은 유데이터 복수 대행과 관련해 더 뜨겁게 휘몰아칠 본격적인 라운드의 시작을 알린다.

과연 이제훈은 사건의 발단이자 유데이터 악의 심장인 전략기획부에 입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아가 유데이터 갑질 폭행 사건의 판을 뒤엎고 이들을 참교육시킬 택시히어로의 작전은 무엇일지, 예측할 수 없는 전쟁의 결말이 궁금증을 더한다.

'모범형사' 측은 "6회에서는 유데이터의 꽃이자 노른자로 불리는 전략기획실에 얽힌 에피소드가 펼쳐진다"며 "이 과정에서 이제훈이 백현진의 원픽이 되기 위해 그를 쏙 빼 닮은 인격파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니 절대 놓치지 말아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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