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건 맡은 두 사람
사적 복수vs공적 심판
맞대결 불가피
'모범택시' 5회/ 사진=SBS 제공
'모범택시' 5회/ 사진=SBS 제공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이제훈, 이솜이 동일 사건에 착수하며 사적 복수와 공적 심판의 불꽃 맞대결을 예고한다.

‘모범택시’ 제작진이 5회 방송을 앞둔 23일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사건’의 복수 대행을 시작한 이제훈(김도기 역)과 동일 사건 수사에 착수한 이솜(강하나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형 다크히어로물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모범택시’는 젓갈 공장 노예 사건, 학교 폭력 사건 등을 다루며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부조리와 범죄에 일침을 가했다. 또한 극중 이제훈과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악당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성공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모범택시’ 5회에서는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사건’을 소재로 다룬다. 이제훈이 갑질 회사 ‘유데이터’에 잠입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출신 설정의 새로운 부캐 ‘김과장’으로 분한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이와 함께 극중 검사 이솜 역시 동일 사건을 정조준한다. 이솜은 엽기적인 갑질 폭행을 저지르고도 법망을 빠져나가는 유데이터 회장 백현진(박양진 역)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증인 설득 및 열혈 탐문 수사를 벌일 예정. 이에 복수를 통한 사적 정의 구현을 추구하는 이제훈과 법률에 의거한 공적 정의를 추구하는 이솜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예견돼 기대지수가 상승한다. 동시에 갑질 폭행을 단죄할 이는 누구일지 ‘모범택시’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모범택시’ 5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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