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우진, '빈센조' 적하 스님으로 눈도장
"송중기, 스타 의식 없는 인품에 반했다"
‘빈센조’의 큰 스님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리우진이 송중기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 리우진 /사진=tvN '빈센조'
송중기, 리우진 /사진=tvN '빈센조'


리우진은 최근 디지털 매거진 무비위크(movieweek)와 인터뷰를 갖고 tvN ‘빈센조’의 촬영장 스토리와, 20년 넘게 배우로 살아온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극중 그는 ‘난약사’의 큰 스님인 ‘적하 스님’을 맡아, 송중기와 금가프라자 사람들에게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고 있다. 시청률이 13%까지 치솟은 만큼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것은 물론, 명문대 출신에 대기업 근무 경력, 비정규직 노동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필력, 불교가 아닌 크리스천이라는 사실 등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우진 배우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마스크 쓰고 다녀서 실감은 못하는데 식당에서는 알아봐 주신다”라며 웃었다. 이어 “연극 ‘돌아온다’라는 작품을 2015년에 시작하면서 6년째 스님 역할을 맡고 있다. 삭발 상태로 6년을 지냈고, 법명만 다섯 개다. ‘빈센조’ 캐스팅 디렉터 분께서 연극을 보시고 캐스팅해주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리우진 /사진=무비위크
리우진 /사진=무비위크
‘빈센조’의 주인공 송중기와의 케미스트리도 호평받았는데, 이에 대해 리우진은 “송중기는 지구인이 아닌 것 같다”라며 “이번 작품에서 처음 봤는데 외모도 멋진데다, 스타 의식 같은 것은 전혀 없는 인품에 반했다. 선배들에게 깍듯하고 후배들한테 자상하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특히 그는 “저와 친분이 없는 초반부 촬영에서도 스님 복장을 하고 있는 내게 와서 ‘선배님 춥지 않으세요?’라며 차에서 롱패딩을 가져다 주었다. 배려심에 감동받았다”라며 생생한 비화를 공개했다.

리우진은 “배우들끼리의 호흡은 물론, 감독님 이하 모든 제작 스태프분들이 세심하게 현장을 배려해주셔서 너무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모든 배우들이 ‘빈센조’만 계속 찍고 싶다고 말할 정도”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외에도 리우진은 20년 넘게 배우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시련을 진솔하게 털어놓는 것은 물론, 배우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동병상련 조언을 건넸고, 연극 기획과 연출은 물론 대본 집필까지 하고 있는 근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밝혔다.

리우진 배우의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무비위크’에서 만날 수 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