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제작발표회
박탐희 "복귀 원할 때 대본 받아"
"나와 닮은 캐릭터, 편하게 연기중"
'속아도 꿈결' 배우 박탐희/ 사진=KBS1 제공
'속아도 꿈결' 배우 박탐희/ 사진=KBS1 제공


배우 박탐희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으며 배우 최정우, 박준금, 류진, 박탐희, 임형준, 윤해영, 이태구,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이 참석했다.

'속아도 꿈결'은 서로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박탐희는 극 중 금가네 맏며느리 인영혜를 연기한다. 그는 자신의 배역에 대해 "전투적인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라며 "스무살짜리 남녀 쌍둥이만 보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엄마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박탐희는 "개인적인 이유로 연기를 떠나 있어야 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 대본을 받았다"며 "극 중 나이와 실제 나이가 동갑이다. 저는 결혼을 늦게 했지만 스무살짜리 아이가 있는 게 매력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돈 많은 집의 자제로 많이 나왔는데 현실과는 다른 삶이어서 어려웠다"며 "오히려 이번에는 닮은 구석이 많은 캐릭터다. 실제 내 모습처럼 남편한테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오랜만의 복귀인데도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속아도 꿈결'은 오늘(2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