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만났다
최대철 아이 들통?
살 떨리는 긴장감
'오케이 광자매' / 사진 = KBS 제공
'오케이 광자매' / 사진 = KBS 제공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와 하재숙이 드디어 처음으로 마주쳤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지난 21일 방송된 4회는 살인사건 범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의미심장한 엔딩이 담기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앞으로의 승승장구 상승세를 점쳐지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광남(홍은희)의 남편 배변호(최대철)가 단골식당 주인 신마리아(하재숙)로부터 아들 복뎅이를 얻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후 배변호는 신마리아, 복뎅이와 함께 백일기념 사진을 찍는가 하면, 광남에게는 운동을 다닌다며 복뎅이를 보기 위해 신마리아 집에 드나들었다. 하지만 복뎅이를 호적에 올리지 못하는 배변호에 화가 난 신마리아는 집의 비밀번호까지 바꿨고 복뎅이를 못 보게 된 배변호는 광남과 부부 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27일 방송될 5회에서는 홍은희와 하재숙이 처음으로 마주쳐 대면하는 모습이 공개돼 불안한 기운을 드리우고 있다. 극 중 어디론가 급하게 가던 이광남이 복뎅이를 유모차에 싣고 가던 신마리아와 부딪히는 장면. 신마리아에게 사과를 건넨 이광남은 아이가 이쁘다며 환하게 웃어 보이고 신마리아 또한 친절한 웃음을 날린다. 하지만 이광남이 자리를 뜨자마자 이를 쳐다보던 신마리아가 웃음기를 거둔 채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우면서, 이광남과 신마리아의 대면 이후 어떤 후폭풍이 몰려오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홍은희와 하재숙의 위기일발 유모차 대면 장면은 지난 2월에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이 장면을 통해 '오케이 광자매' 촬영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상태. 현장에 도착해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담소를 나누면서 첫 연기합으로 인해 긴장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이어 리허설에서부터 주거니 받거니 대사의 속도와 흐름까지도 척척 맞는 궁합을 펼쳐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노출되지 않는 각도에서 촬영이 진행되는데도 불구, 서로 상대방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대사를 맞춰주는 모습으로 훈훈한 에너지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배변호의 아이까지 데리고 나선 신마리아가 갑작스럽게 이광남 앞에 등장하면서 두근두근 심장 쫄깃함과 동시에 불길한 기운을 형성하고 있다"라며 "과연 신마리아가 이광남 앞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이광남이 복뎅이의 존재를 알게 될지 예측불허 5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 5회는 27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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