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앞 도배된 결혼사진
전혜진 울컥→분노
'오케이 광자매' 스틸컷./사진제공=KBS
'오케이 광자매' 스틸컷./사진제공=KBS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전혜빈이 자신의 식당 앞이 결혼사진으로 도배된 테러 사건으로 눈물을 글썽인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오케이 광자매’는 2회 만에 26%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는가 하면, 지난 21일 방송된 4회에서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24.4% 2부 27.2%, 순간 최고 29.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광식(전혜빈 분)이 엄마 오맹자 살인사건에 대한 소문에 분개한 데 이어 부조금을 받아서 누나 사업자금에 보태야 한다는 남편 나편승(손우현 분)의 어이없는 요구에 결혼식을 파토 내고 해외로 떠났다가 1년 뒤 돌아오는 상황이 펼쳐졌다. 한국으로 오자마자 공항에서 형사와 맞닥뜨린 이광식은 조사까지 받았고, 공무원을 그만두고 자그마한 식당을 내 개업식을 진행, 앞으로를 궁금케 했다.

이와 관련해 전혜빈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문 앞에서 충격적인 결혼사진 테러 현장을 목격한 후 분노 섞인 감정을 터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자신의 웨딩 촬영 사진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을 본 이광식이 격분하는 장면. ‘우리 결혼했어요’, ‘이광식♡나편승’ 등 문구가 적힌 빼곡한 사진들을 한참 바라보던 이광식은 굳은 표정을 짓더니 기가 막힌 듯 사진을 거칠게 뜯어낸다. 이어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힌 이광식은 잠시 뒤 냉기서린 눈빛을 드리워 결혼사진 테러 사건의 내막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섬세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준비하는 전혜빈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현장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광식 식당 앞을 결혼사진으로 도배해버린 사람은 누구일지, 또 어떤 예측불허 사건이 터지게 될지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케이 광자매’ 5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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