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권화운./ 사진=tvN 방송화면
'마우스' 권화운./ 사진=tvN 방송화면


배우 권화운이 강렬한 눈빛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연출 최준배 극본 최란) 속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권화운이다. 그는 속내를 감춘 채 의문스러움을 남기며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듯한 성요한을 냉철함이 깃든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권화운은 초반 등장부터 공허함과 서늘함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정이 동요하지 않는 차분한 그의 모습은 연쇄 살인마를 찾아가는 전개 속에서 섬뜩함을 안기며 몰입감을 높였다.

정바름(이승기 분)을 숨어서 지켜보거나 살해 시도를 할 때 그의 눈빛은 살얼음 위를 걷는 것마냥 더욱 차가워져 극적인 텐션을 높이며, 시청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들었다.

건달이 흉기로 협박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그가 감정 변화가 보일 때가 있다. 유독 최홍주(경수진 분) 앞에서는 유약한 눈빛을 드러내는 것. 그럼에도 그는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6화 엔딩신에서 고무치(이희준 분)의 총에 맞아 쓰러지며 사연 가득한 눈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애처로움과 함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권화운은 긴 대사가 없이도 강렬한 눈빛 연기만으로 극의 분위기를 압도, 성요한이라는 캐릭터를 묵직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권화운이 출연하는 '마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30분에 방영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