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알고있지만', 오는 6월 첫 방송
채종협, 유나비 소꿉친구 양도혁 役
한소희 두고 송강과 삼각관계
소속사 측 "촬영에 돌입했다"
배우 채종협. /텐아시아DB
배우 채종협. /텐아시아DB
배우 채종협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의 주연으로 전격 합류했다.

23일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채종협이 '알고있지만'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면서 "원작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그려내기 위해 연기와 요리 연습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알고있지만'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마성의 기쁨' 등을 연출한 김가람 감독과 정원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채종협은 극 중 유나비의 고향 소꿉친구 양도혁 역을 맡았다. 양도혁은 첫사랑 유나비와 10년 만에 재회를 통해 다시 사랑을 느끼고 다가가는 인물로, '국수집 손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인기를 끄는 등 때 묻지 않은 순박함과 맑은 모습이 매력적이다.

채종협은 한소희를 두고 송강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그는 웹툰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비주얼과 일편단심 첫사랑만을 바라보는 순정파의 면모로 여심을 뒤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채종협은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에서 썬 역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출연 확정에 이어, '알고있지만'에도 합류하며 '열일' 행보를 펼친다.

한편 '알고있지만'은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