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시즌1 종영 기념 하드털이
'결사곡' 촬영 현장 공개…'화기애애'
/사진=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스틸
/사진=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스틸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화기애애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11일 명품 장면 뒤 방울방울 터지는 추억들을 담은 현장 사진을 대방출했다.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1회부터 워너비 30대, 40대, 50대 부부의 짙어진 갈등을 담은 ‘결사곡’은 첫 방송부터 TV조선 드라마 자체최고 시청률('간택-여인들의 전쟁' 전국 시청률 6.3%, 최고 7.1%)을 가뿐히 뛰어넘고, 14회 연속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보였다. 그리고 9회부터 시작된 2막에서는 10개월 전 남편들과 불륜녀의 이야기를 그리며 파란의 전초를 파헤치는 내용으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먼저 30대 남편 판사현 역으로 사랑받고 싶은 철부지 연하 남편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성훈은 개인 컷 촬영에서는 감정에 몰입한 진지한 모습을, 상대역과의 촬영에서는 배려심 가득한 모습을 선보였다. 현재 마음이 기울어진 송원 역 이민영의 '와이드 스쿼트' 자세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미소를 끌어내기 위해 리허설 중 영구 흉내를 내는 살신성인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40대 남편 신유신 역 이태곤은 전직 광개토대왕다운 녹슬지 않은 승마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능수능란한 실력으로 승마를 하던 이태곤은 극중 밀회를 즐기고 있는 송지인을 칭찬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운 활약을 펼쳤다.

'결사곡' 부인 중 가장 완벽하게 속고 있는 40대 부인 사피영 역 박주미는 극 중과 마찬가지로 현장에서도 싹싹하면서도 똑 부러진 행동으로 열기를 돋웠다. 남편으로 나오는 이태곤과는 오붓하게 모니터링을, 딸 역으로 나오는 박서경을 꼼꼼히 챙기며 찐 모녀 케미를 빛낸 것. 또한 극중 이시은(전수경)에게 막무가내 이혼을 요구한 전노민을 혼내는 통쾌함도 선물했다.

남편의 몸살감기에도 매몰찬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던 부혜령 역 이가령은 카메라 앞에서는 기센 연상 부인의 강인함을, 카메라 뒤에서는 순하디순한 미소로 순둥이 매력을 드리웠다. 이민영은 30대 부인 부혜령(이가령)과는 180도 다른 따뜻함으로 판사현(성훈)의 마음을 사로잡은 송원 역을 맡아 극 후반 핵심 키맨으로 급부상한 상황. 마지막까지 활약에 기대가 몰리는 가운데, 카메라 안과 밖 모두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부드러움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가정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50대 부인 이시은 역을 소화하고 있는 전수경은 극중에서는 뻔뻔하게 바람을 정당화하는 남편에게 큰소리치지 못했지만, 현실에서는 속 시원히 '석가모니씨''라고 놀리는 쿨함으로 답답했던 가슴을 뻥 뚫리게 했다. 불륜에 대한 내로남불 반응으로 대국민 나쁜 놈으로 등극한 50대 남편 박해륜 역 전노민은 카메라 뒤에서는 이전에 알고 있던 다정한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특별출연으로 촬영장이 낯설 수 있는 홍지민을 살뜰히 돕고, 가족 모두 모인 인증샷까지 챙기며 따뜻함을 발휘했다.

그런가하면 40대 남편과 선 넘는 행동으로 분노유발자로 등극한 아미 역 송지인은 해맑은 미소로, 50대 남편을 흔드는 도발적인 남가빈으로 분한 임혜영은 극과는 다른 유순한 표정으로 후배 미(美)를 뽐냈다.

제작진 측은 "갈수록 무르익는 호흡과 서로에 대한 배려심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현장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막판까지 폭발하게 될 것이다.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 15회는 1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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