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 곽동연 정체 의심
송중기X전여빈, 진짜 배후 밝히기 위한 작전 돌입
사진=tvN '빈센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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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 전여빈이 '사회악' 바벨그룹을 향한 복수를 위해 본격적인 공조에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 빈센조(송중기 분), 홍차영(전여빈 분)은 바벨그룹을 향한 복수전의 다음 타깃으로 바벨제약을 선택했다.

빈센조는 장한서(곽동연)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그가 이용하는 헬스장을 찾았다. 빈센조는 "회장님의 열혈팬"이라며 접근해 "증권가에서 바벨제약 화제가 방화라는 소식이 돈다"면서 그를 떠봤다. 빈센조는 장한서와 나눈 몇 마디를 통해 그의 어리숙함을 알게 됐고, 그가 바벨그룹 진짜 회장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빈센조와 홍차영은 바벨그룹의 진짜 배후를 찾아내기 위해 방법을 모색했다. 두 사람은 '꼭두각시'를 짓밟아 진짜 배후를 알아내기로 했다. 이에 두 사람은 먼저 바벨화학 산재 피해자의 소송 대리를 소현우 변호사(신승환 분)로부터 위임 받기 위해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홍차영이 소현우와 얘기를 나누는 동안 빈센조는 그의 사무실을 면밀히 살피며 무엇인가를 찾아내려했다. 그러다가 액자가 걸려 있는 벽면에서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다.
사진=tvN '빈센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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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김여진 분)는 개업기념 축하를 명목으로 선물로 화분을 들고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사무실을 찾았다. 최명희는 홍차영의 옆에 있는 빈센조가 지난번 자신을 협박한 사람이라 의심했지만 홍차영이 '편도선염'을 이유로 빈센조가 말하지 못하게 하면서 확인할 수 없었다. 최명희는 두 사람에게 "조용히 죽은 듯이 살아라"며 경고하곤 사무실을 나왔다.

빈센조와 홍차영은 바벨제약 산재 피해자들에게 소현우가 우상과 이미 입을 맞추고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빈센조는 소현우의 사무실에 몰래 잠입해 의심스러운 흔적이 있던 액자 뒤를 들췄고, 감추진 금고 속에서 금을 찾아냈다. 홍차영은 우상의 후배 변호사와 술자리에서 후배를 떠보면서 소현우의 사무실이 우상과 연결돼 있다는 발언을 끌어내 몰래 녹음했다.

이 과정에서 빈센조와 홍차영의 멜로 모먼트도 포착됐다. 전여빈은 자신만의 특기인 '측은지심 전법'으로 피해자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했고, 송중기가 의심스러워 하자 두 사람은 자딱밤 내기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여빈의 방법은 그다지 통하지 않았고 송중기가 내기에서 이기게 됐다. 지푸라기 사무실로 돌아온 송중기는 전여빈의 딱밤을 때리는 준비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전여빈은 어쩔 수 없이 내기 벌칙을 받으려 눈을 질끈 감았다. 딱밤을 때릴 듯 말 듯 하며 그 순간을 즐기던 송중기는 눈을 감고 있는 전여빈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다 살며시 웃었다. 그러곤 딱밤을 살짝 때리고 "손이 빗나갔다"고 둘러댔다.

장준우(옥택연 분)는 우상의 정식 파트너가 됐다. 그는 장한서에게 바벨화학이 '세계 최초 BLSD 개발 성공'이라는 거짓 뉴스를 발표해 화재 사건을 덮으라고 지시했다. 장한서는 많은 기자들을 불러 바벨화학의 BLSD 개발 성공을 알리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지만, 이 자리에서 한 연구원이 장한서와 악수하는 도중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알고 보니 이 연구원은 금가프라자의 난약사 채신 스님(권승우 분)의 친구였다. 채신 스님은 소식을 듣고 응급실로 급히 달려왔다. 의사는 이 연구원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며 발병 원인은 본인의 관리 소홀이고 바벨화학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강하게 선을 그었다. 결국 채신 스님은 홍차영에게 도움을 청했다.
사진=tvN '빈센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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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와 홍차영은 이후 우상을 찾아 한승혁(조한철 분)과 최명희에게 자신들이 바벨화학 피해자의 법률 대리인을 맡게된 사실을 알렸다. 최명희는 빈센조의 목소리를 확인하곤 그가 자신을 협박한 사실을 알아차렸고, 바벨그룹 관련 소송은 모두 자신이 맡겠다고 했다.

빈센조와 홍차영은 재판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판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빈센조는 재판 연기나 취소가 아닌 재판을 무효로 만드는 방식을 제안했다.

재판 당일 우상 변호사들이 법원에 먼저 등장했다. 기자들은 질문을 쏟았고 최명희는 "약자의 말은 왜 무조건 정의가 되냐"며 바벨의 결백함을 주장했다. 뒤이어 빈센조와 홍차영이 나타났다. 두 사람은 화려한 스포츠카에 멋진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하며 기선제압했다. 홍차영은 슈퍼카 앞에서 각종 포즈를 취하며 시선을 끌었다. 금가프라자 사람들은 법원 앞에서 퍼포먼스로 두 사람을 응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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