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김병철, 최후 빌런 시그마
강렬한 첫 등장
사진=JTBC '시지프스' 방송 화면.
사진=JTBC '시지프스' 방송 화면.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시그마의 정체는 배우 김병철이었다.

지난 지난 4일 방송된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서는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시그마'의 정체가 김병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장면이 담겼다.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한순간 안방극장을 긴장하게 만든 김병철이었다. 한태술(조승우 분)과 강서해(박신혜 분)가 마주할 모든 상황을 미리 알고 있던 존재. 과연 그는 누구일지, 두 사람을 지켜보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김병철이 시그마의 정체 공개와 관련한 질문에 답을 했다. 이하 '시지프스' 김병철 일문일답Q. 드디어 시그마의 정체가 공개됐다.
김병철:
베일에 싸여있던 시그마의 정체가 공개되었을 때, 약간의 짜릿함도 있었다. 방송 시작 전 실루엣 포스터가 공개됐을 때 실루엣임에도 알아보는 분들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그렇진 않았다. 덕분에 궁금증과 긴장감이 생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시그마가 어떤 인물인지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김병철:
시그마 역시 강서해처럼 미래에서 넘어온 밀입국자다.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숨어들게 된 건지 궁금증을 갖고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Q. 실루엣 포스터가 오픈된 이후 시그마의 정체를 알아본 사람이 있었는지?
김병철:
다행히도 없었다. 궁금증이 유발될 만큼의 정보를 담은 좋은 포스터였다.

Q. 앞으로의 전개 속 시그마의 활약에 대해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예고를 해주자면?
김병철:
시그마가 한태술과 강서해를 노리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이들은 어떤 연으로 엮이게 되었는지가 '시지프스'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지 아닐까 싶다. 과연 시그마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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