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컨트롤타워
과거·현재 진두지휘
새로운 전략
'타임즈' 이주영 / 사진 = OCN 제공
'타임즈' 이주영 / 사진 = OCN 제공


'타임즈' 컨트롤타워 이주영이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극본 이새봄 안혜진 연출 윤종호)에서 서정인(이주영 분)은 과거와 현재를 진두지휘하며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2015년의 이진우(이서진 분)가 한도경(심형탁 분)에게 타임워프 공조 사실을 털어 놓으며 2020년의 타임라인이 변동, 서정인은 바뀐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략을 세우며 눈길을 모았다.

조강식이 최상실업 부당 해고 농성장에서 유세중이던 서기태(김영철 분)를 들이받으며 서기태 뿐만 아니라 8명의 사상자가 예고된 상황. 사건의 시간차를 계산해 이진우에게 사건 타임라인을 전달한 서정인은 2020년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서기태 알리바이를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증인, 납치된 최비서를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서정인이 결국 덫에 걸리며 충격 반전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서정인을 납치한 사람이 한도경으로 밝혀지며 핵폭탄급 반전이 펼쳐졌다. 충격이 채 가시기도 한도경에 의해 바닷속에 빠진 서정인은 정신이 혼미해지는 순간, 잠에서 깨어나며 현재로 돌아왔다.

서정인은 어리둥절한 상황에서도 2015년 최상실업 부당해고 농성장을 들이 받는 범인이 조강식이 아닌 한도경으로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 곧바로 이진우에게 사실을 전한 서정인은 사건 시간이 지나고 달라진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도경을 막아낸 이진우 덕에 아버지가 살아 돌아온 것. 이를 뒤로하고 이진우의 동생 이근우(하준 분)를 죽인 것이 서기태라는 한도경의 말에 사건은 새국면을 맞았다. 돌아온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던 배후는 누구일지 서기태를 둘러싸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추후 전개에 서정인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주영은 시시각각 변화는 상황에 절망과 분노를 넘나드는 유연한 감정 변주로 '타임즈'를 웰메이드 드라마로 견인하고 있다. 순식간에 달라지는 현실에 단숨에 몰입하며 상황을 돌파해 나가는 서정인의 확고함과 통찰력은 이주영을 통해 과거와 현실을 잇는 완벽한 컨트롤타워로 자리하게 됐다는 평이다. 특히, 과거를 바꾸고자 하는 인물로서 전략적인 정보 수집과 타임라인 생성해 발신자에게 제공함은 물론, 극한 상황에 처한 발신자에게 용기와 열정을 불어넣으며 참 리더로서 극의 중심에 올곧이 서있게 만든 이주영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타임즈'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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