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컨테이너 폭파신
2회 최고의 1분 등극
분당 최고 시청률 9.8%
'시지프스' 2회/ 사진=JTBC 제공
'시지프스' 2회/ 사진=JTBC 제공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가 방송 첫 주만에 1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시지프스’ 2회는 전국 6.7%, 수도권 8.1%로 상승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켰다. 이 가운데 ‘퀀텀앤타임’의 옛 컨테이너 연구실을 찾은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에게 불어 닥친 위기 순간의 시청률은 9.8%까지 치솟았다.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를 기대케 한 대목이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0년 전 죽은 형 한태산(허준석 분)은 살아있었다. 하늘에서 떨어진 슈트케이스에 담긴 태산의 물건들로 형의 흔적을 따라가던 태술은 이내 ‘퀀텀앤타임’의 옛 컨테이너 연구실에 이르렀다. 형의 슈트케이스에 들어 있던 열쇠가 컨테이너에 보관된 금고의 것임을 떠올린 것. 하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금고가 박사장(성동일 분) 손에 넘어간 상황이었다. 강제로 열면 파쇄되게 만들어진 설계 때문에 박사장은 전화로 태술에게 열쇠를 요구하며, 서늘한 긴장감을 드높였다.

그 시각 “아주 지독한 놈들”인 단속국이 컨테이너를 에워싸며 상황은 일촉즉발로 치달았다. “그 놈들한테 잡히면 살아서는 집에 못 돌아가”라는 박사장의 경고는 그들이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를 설명했다. 무장한 ‘그 놈들’이 컨테이너 문 앞까지 다가온 위기의 순간, 태술은 빠르게 주변의 물건을 훑어나갔다.

천재공학자 태술은 과학 지식을 활용했다. 농도 짙은 분진이 에너지를 받으면 폭발을 일으킨다는 화학 반응을 이용해 주변에 있는 것들로 폭발물을 설치하며 위기에 맞섰다. 단속국 요원이 컨테이너 문을 여는 순간, 큰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고 태술은 사면이 막힌 컨테이너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 대목이었다.

제작진은 “태술은 공학 분야에서 천재적인 두각을 나타내는 만큼, 앞으로도 두뇌 지식을 활용해 수많은 위기를 헤쳐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있을 숱한 위험들에 또 어떤 과학적인 탈출법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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