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첫방
한 남자를 사랑한 두 여자
비극적 운명 예고
사진=KBS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 화면.
사진=KBS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 화면.


KBS2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첫 회 시청률 14.6%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휘몰아치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수도권 기준 12.2%, 전국 기준 14.6%(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학 때부터 전공인 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고은조(이소연 분)는 ‘동대문 여신’이란 개인 방송 채널을 운영하며 절친 오하라(최여진 분)가 영화 촬영 차 해외에 나갔다 5개월 만에 귀국한다는 사실에 들떠 있었다.

은조는 또 다른 절친인 주세린(이다해 분), 차보미(이혜란 분)와 공항에서 만나 하라의 환영식을 해줬고, 친구들의 열렬한 환영에 하라는 잠시 당황하는 듯했지만 이내 친구들을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나 곧이어 하라의 어머니 금은화(경숙 분)가 보낸 경호원들에 의해 하라는 은화 앞으로 끌려갔고 은화는 “내가 너한테 이 회사 물려주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몰라서 그래?”라며 배우를 그만두라고 했다.

어머니의 거센 반대에 낙담한 하라의 메시지를 받은 은조는 위로를 위해 하라의 집에 갔다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고, 하라 또한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은조와 하라는 친구가 사랑하는 사람이 동일 인물임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음 날 예정된 모임에서 서로에게 소개해 주기로 했다.

은조의 연인이자 하라의 짝사랑 상대인 차선혁(경성환 분)은 술 취한 하라의 고백을 장난으로 넘겨버렸고, 은조의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내 남편! 들어오신다!!”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 선혁을 본 하라는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극 초반 공개된 출렁다리에서 하라의 손을 잡고 위태롭게 매달려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은조와 그런 그녀를 보며 “너만 없어진다면 가질 수 있어”라고 하는 하라의 모습이 은조와 하라 그리고 선혁의 삼각관계와 오버랩되면서 극의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격에 빠진 오하라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차선혁을 두고 고은조와 오하라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미스 몬테크리스토’ 2회는 오늘(1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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